팁에 들어가기 전에, 넥슨의 예전에 있었던 업데이트 내용을 살짝 들여다 볼까요?

- 교역소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최대 인원이 (기존 7명에서) 5명으로 줄어듭니다.

과연 이 말이 무엇을 뜻할까요?

교역 국민 루트로 불리는 롤랑, 탈리 교역소는

대략 작게 잡아도 이용하는 머셔가 40명은 넘습니다.

5명 밖에 못 들어간다면 그럼 나머지 35명은?

여기서 눈치채셨나요?

교역소는 1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용하는 머셔 수에 따라 유동적으로 교역소의 개수가 조절된답니다.

말로 설명하면 머리 아프니, 간단하게 그림으로 설명하겠습니다.

※ 무단으로 아이디를 노출시킨 것에 대해서 정말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다만 설명을 위해서는 이 방법밖에 없군요.. 이해해주실거라 믿습니다.

1번 교역소 : 앵벌녀 / 가야금 / 오르테가 / 띵야

2번 교역소 : 스탈리온온 / 줄리그레이스 / 사철나무 / 괴도세인트테일

3번 교역소 : 플룻 / 크리스찬디올 / 호도과자 / 테꾸리

이 스크린샷은 정확히 9시 34분 24초부터 31초까지 촬영된 스크린샷입니다.

교역소를 들락날락 거리면서 총 3번에 걸쳐 촬영했습니다.

단 7초만에 우리는 각 교역소에 아이디가 다른 12명의 유저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위 스크린샷을 통해 교역소가 단 1개가 아닌 유저수에 따라서 얼마든지

새로운 교역소가 생성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교역소에는 각각 물건마다 쿨타임이 존재합니다.

이걸 연장해서 생각해본다면 각 교역소의 물품마다 쿨타임이

전부 제각각이란 말이 됩니다.

따라서 나갔다 들어갔다를 반복하면서

쿨타임의 타이밍만 적절하게 맞춘다면,

현재 쿨타임의 주도권을 잡고 있는 유저로부터 주도권을 빼앗아 올수 있습니다.

그럼 간단히 방법을 알아볼까요?

1. 교역소에 일단 들어갑니다.

2. 사고자 하는 교역품의 쿨타임을 확인하세요.

    여기서 포인트는 물건이 없다고 무조건 나가는 게 아닙니다.

    잠시만 눈여겨 보시면 분명 나의 쿨타임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사려는 물품이 팔려나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느 정도 기다리다가 차례가 오지 않는다면 미련 없이 나가세요.

현재 주도권을 빼앗긴 경우...

3. 교역소에 다시 재입장 합니다.

    재입장 하게 되면 방금 들어간 교역소가 아닌 다른 교역소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용 유저가 5명 이하일 경우, 다른 교역소에 들어가지지 않을 경우도 있습니다.)

     운이 좋다면 아래 그림처럼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재입장해서 다른 교역소의 쿨타임 주도권이 나에게 넘어온 경우입니다.

자신이 주도권을 잡은 경우...

4. 물건을 여유있게 구입합니다.

    이때 꼭 광클할 필요는 없습니다. 쿨타임의 주도권은 자신이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위의 방법으로 구입하신다면 경쟁이 조금 빡센 교역소에서도

꽤나 높은 확률로 물건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이 방법에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일단 들어갔다 나갔다의 귀찮음.

그리고 이 방법 또한 현재는 많이 알려져서,

많은 머셔들이 들락날락 하는통에

자신의 주도권이 오래가는 경우가 없습니다.

또한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건, 교역소가 붐빌 때만 가능합니다.

교역소를 이용하는 유저수가 5명 이하면

새로운 교역소가 생성되지 않으므로 소용없는 짓이 됩니다.

혹시 아직도 '언젠가 내 차례가 오겠지'하고 교역소에서 줄곧 앉아만 계시나요?

이제는 조금의 노력으로 보다 빠른 교역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상 나노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