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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론 파티 매칭 시스템 체험기!

레이티안과 함께!

지난 4 13일 데카론 비전 2010 대규모 패치 중 첫 번째로 진행된 파티 매칭 시스템. 장단점을 알아보기 위해 직접 파티 매칭 시스템을 체험했다. /디스이즈게임 레이티안

 


 

■ 새로운 파티 매칭을 통해 서버에 활기가 생기다

 

 

이번 파티 매칭 시스템개편으로 가장 편리해진 점은 파티 찾기의 수월함이라 볼 수 있다. 기존 <데카론>의 파티 시스템이 사람들이 모이는 지역에 찾아가 열심히 외치기를 해 겨우겨우 파티를 하는 시스템이었다면, 지금은 자신의 레벨과 사냥하고 싶은 지역을 설정해 파티 찾기를 하면 자동으로 조건을 매칭시켜 가입되는 형태다.

 

이렇게 찾으면() 이렇게 나옵니다().

 

 

확실히 이번 패치를 통해 파티를 구하기 편해졌다. 편의성이 증가된 것. 기존에 파티를 하고 서버이동을 하면 파티가 해체되는 경우가 있었다. 사람이 적은 서버를 찾아다니던 파티원들이 이산가족이 되던 것. 하지만 파티 매칭 시스템이 추가되고 이젠 그런 모습을 볼 수 없다.

 

 

1서버에 있는 파티원과 3서버에 있는 파티원. 서버가 다르면 회색으로 표시된다.

 

 

이번에 추가된 파티 매칭 시스템은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한다. 직업 설정과 레벨 구간 설정이 그것이다. 자신에게 알맞은 사냥터를 고를 수 있고, 편의에 맞춰 파티를 입맛에 맞게 구성할 수 있는 것.

 

 

몇 명이든 허용이 가능하다.

 

 

사냥터도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 사냥터는 총 3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유저들이 많이 선호하는 사냥터라면 파티를 구하기가 매우 쉬워졌다.

 

 

좌측 상단에 노란색 눈 모양의 아이콘이 나오면서 파티를 찾게 된다. 

 

 

■ 기능은 늘리고 간편한 파티 매칭 시스템을 기대한다 

 

파티 매칭이 모두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저번 인터뷰 기사에도 나왔던 이야기지만 실제로 이번 체험기를 작성하기 위해 혼자 동분서주 한 결과, 시스템 자체가 단순하지만 <데카론> 유저들의 평균 연령대를 생각할 때 사용하기 어려울 것 같았다.

 

필자의 근처 지인들도 이번 파티 매칭 시스템을 사용하며 편리한 시스템이라는 것은 알겠지만 사용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함께 사냥을 진행하는 파티원의 캐릭터를 설정해야 되며, 아이템 획득 관련도 지정해야 되고 지도 설정도 해야 하는 등 손이 가는 작업들이 많다.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간다.

 

 

그뿐만 아니다. 비인기 사냥터, 솔로플레이 지역, 사람이 적은 서버 같은 경우는 파티 매칭 시스템이 있어도 파티 맺기가 쉽지 않다. 일일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는 일부 던전들을 제외하고 저레벨 던전이나 인기가 없는 던전은 혜택을 받기 어려웠다.

 

두 시간 동안 기다린 필자의 파티창.

 

 

분명히 이번 파티 매칭 시스템의 도입으로 덕분에 파티 맺기가 한결 쉬워지고 서버 내에 활기가 생긴 것에 대해 큰 이견은 없다. 하지만 자잘한 버그와 불편한 점을 개선할 필요가 있으며, 일부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유저들에 의해 파티 매칭 시스템이 유명무실한 시스템이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

 

<데카론 비전 2010>의 시작을 알리는 파티 매칭 시스템’. 유저들이 바라는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데카론>을 플레이하는 모든 유저에게 사랑받는 시스템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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