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업데이트는 그동안 높은 레벨업 난이도에 지친 유저들에게 단비와도 같은 변화다. 1인 퀘스트 보상과 일반 몬스터 난이도 개선으로 레벨업이 쉬워졌기 때문이다. 이로써 유저들은 파티가 구해질 때까지 할 일 없이 파티 창만 바라볼 필요가 없어졌다.
■ 솔로 몬스터의 사냥 경험치 및 보상 증가
- 솔로 몬스터의 사냥 경험치 증가
대륙명 | 증가량 |
아룬 남부 대륙 | 5% 증가 |
샤라 남부 및 북부 대륙 | 40% 증가 |
대륙명 | 증가량 |
아룬 남부 대륙 | 5% 증가 |
샤라 남부 및 북부 대륙 | 40% 증가 |
대륙명 | 미션 퀘스트 | 사냥터 퀘스트 |
아룬 남부 대륙 | 20% 증가 | 109% 증가 |
샤라 남부 대륙 | 20% 증가 | 995 증가 |
샤라 북부 대륙 | 150% 증가 | 405 증가 |
■ 성장구간의 몬스터 HP 수정
- 성장구간의 사냥 허들을 낮추기 위해 아래 지역 몬스터들의 HP를 수정.
지역명 | 변화량 | 지역명 | 변화량 |
미아 아라크네아 | 평균 17% 감소 | 식인종 소굴 | 평균 10% 감소 |
탐욕의 미궁 | 평균 36% 감소 | 폭염의 산맥 | 평균 25% 감소 |
다곤의 신전 | 평균 28% 감소 | 배반의 암굴 | 평균 3% 증가 |
그림자 숲 | 평균 38% 증가 | 어둠의 숲 | 평균 2% 감소 |
절망의 섬 | 평균 33% 감소 | 뱀의 섬 | 평균 20% 감소 |
격리구역 | 평균 19% 증가 | 아메나콰틀라 | 평균 16% 감소 |
폭군의 고원 | 평균 2% 증가 | 야만의 계곡 | 평균 29% 감소 |
고대 전장의 폐허 | 평균 2% 증가 | 악령의 고성 | 평균 15% 감소 |
잊혀진 거인의 도시 | 평균 26% 감소 | 황금의 길 | 평균 31% 감소 |
달의 호수 | 평균 21% 감소 | 해적 소굴 | 평균 40% 감소 |
고룡의 협곡 | 평균 31% 감소 | 마녀의 성 | 평균 22% 감소 |
사교도의 신전 | 평균 17% 감소 | 얼어붙은 해안 | 평균 23% 감소 |
※몬스터에 따라 평균치와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
- 성장구간에 있는 일부 중형 몬스터의 HP 변동.
사냥터 | 몬스터 | HP 변화량 |
고룡의 협곡 | 망각의 불카누스 | 8% 증가 |
아카디아 협곡 | 광포한 얼음 거인 | 31% 감소 |
고대전쟁의 폐허 | 불타는 폐허 약탈자 | 20% 감소 |
추방자의 탑 | 거대 돌개바람 도마뱀 | 44% 감소 |
추방자의 탑 | 검은바위굴 타란투스 | 6% 감소 |
야만의 계곡 | 길들인 계곡 바실리스크 | 26% 감소 |
뱀의 섬 | 아간티 경계 전사 | 9% 감소 |
뱀의 섬 | 아간티 이빨 전사 | 15% 감소 |
아메나 콰틀라 | 길가쉬 수호병 | 9% 감소 |
아메나 콰틀라 | 검은 수호악마 | 17% 감소 |
아메나 콰틀라 | 아메나 콰틀라 수호자 | 20% 감소 |
요정의 숲 | 마쳐버린 여신 수호자 | 16% 감소 |
폭풍의 해안 | 폭풍의 해적단 부대장 | 21% 감소 |
■ 중형 네임드 몬스터 수정
- 중형 네임드 몬스터가 랜덤한 위치에서 재생성 되도록 변경, HP 감소.
몬스터 명 | 랜덤 재생성 지역 | HP 변화량 |
스내글투스 | 잊혀진 자들의 설원 | 40% 감소 |
퀘스겔렌 | 고대 전쟁의 폐허 | 30% 감소 |
죽음의 손 말카두스 | 추방자의 계곡 | 40% 감소 |
폭군 후즈라트 | 고룡의 협곡 | 30% 감소 |
비틀 벅 | 요정의 숲 | 30% 감소 |
라키누아 | 아카디아 협곡 | 30% 감소 |
카자스탄 | 아메나 콰틀라 | 30% 감소 |
그동안 많은 유저가 레벨업을 하기 위해 중형 몬스터 반복 퀘스트(이하 중형 반퀘)를 선택했다. 중형 반퀘가 1인 퀘스트에 비해 몬스터가 주는 경험치와 퀘스트 보상 경험치가 더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53레벨 중형 몬스터를 사냥하면 약 20만 정도의 경험치를 획득한다. 5인 파티에서 경험치를 나눠 획득해도 일반 몬스터를 사냥하는 것보다 약 4배 정도의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때문에 유저들은 1인 퀘스트보다 중형 반퀘를 선호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로 1인 퀘스트 보상이 상향되면서 레벨업을 하려는 유저들에게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 퀘스트 보상, 얼마나 상향됐길래?
업데이트 후 1인 퀘스트를 진행한 유저들은 보상 경험치가 눈에 띄게 상향됐다며 즐거워하고 있다. 특히, 예전엔 찾는 사람이 거의 없었던 1인 반복 퀘스트의 효율이 대폭 상향돼 1인 퀘스트만 진행해도 만레벨 달성하기가 어렵지 않을 것 같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1인 퀘스트 보상 상향을 확인하기 위해 30레벨 1인 반복 퀘스트인 ‘자유형제단 토벌 명령’을 진행해 봤다. 업데이트 전에는 25,400 경험치를 획득했으나 지금은 53,200 경험치를 획득한다. 무려 2배가 넘는 수치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경험치 보상이 2배 이상 상향됐다.
1인 퀘스트를 진행해 본 유저들은 “보상으로 획득하는 경험치가 확실히 늘었다.”며 “특히, 반복 퀘스트 경험치가 대폭 상향돼 파티가 구해질 때까지 멍하니 기다릴 필요가 없어졌다.”고 전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 몬스터 난이도 개선
또한, 몬스터 난이도 개선도 유저들이 1인 퀘스트를 진행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1인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높은 난이도를 가진 몬스터를 만나는 경우가 있다. 획득하는 경험치에 피해 강력한 몬스터로 사냥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그만큼 효율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일부 유저 중에는 일반 몬스터를 잡느니 중형 몬스터를 혼자 잡는 것이 더 낫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다.
▲ 어떤 일반 몬스터든지 이제 혼자서도 거뜬!
하지만, 몬스터의 난이도 하향과 경험치가 상향돼 사냥터에는 유저들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사냥터에 가보면 일반 몬스터를 사냥하는 유저를 업데이트 전보다 많이 볼 수 있다. 이젠 휑한 사냥터에서 일반 몬스터를 사냥하는 것보다 다른 유저들과 함께 경쟁하며 사냥하는 날이 돌아올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 유저를 위한 업데이트, 테라가 즐거워진다.
이전부터 레벨업 난이도에 대한 유저들의 의견이 이번 업데이트에 반영되면서 <테라>를 보다 쉽게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포포리아 서버의 한 유저는 “제대로 된 업데이트가 계속되고 있다.”며 “업데이트가 될 때마다 테라가 재밌어지고 있다.”며 즐거워하고 있다.
7월 7일부터 계속된 업데이트는 유저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이번 업데이트처럼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해 준다면, 더욱 발전하는 <테라>가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