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3번째로 열린 <드래곤볼 온라인> 클로즈베타 서비스에서 드디어 천하제일 무도회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어떤 방식으로 진행이 됐고 결과는 어떤지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 디스이즈게임에서 정리해봤다. /디스이즈게임 토끼씨

가장 강한 사람을 뽑는 천하제일 무도회가 <드래곤볼 온라인> 3차 클로즈베타 마지막 날인 13일날 열렸다.

소년부와 성인부로 나뉘어 개인전으로만 진행된 이번 천하제일 무도회의 모습은 어땠을까. 

▷ 예선전

예선전은 랭크배틀 점수가 높은 사람 480명에게 그 참가자격이 주어졌다. 클로즈베타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유저들이 신청하여 점수가 모자란 유저들은 참가하지 못했다.

예선전의 진행 방식은 480명의 예선 참가자들이 15명씩 겨루는 방식이다. 넓은 대회장에 모인 15명의 유저들은 5분 동안 최대한 많은 유저들을 쓰러트려야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한번 쓰러지면 10초동안 일어날 수 없다.

자신이 사망한 횟수는 상관 없이 오직 킬 횟수가 가장 많은 유저 1명 만이 32강 본선에 올라갈 수 있는 배틀로얄 방식이기 때문에 본격적인 PvP 보다 막타를 얼마나 잘 치느냐가 예선전의 승패를 좌우하는 요소가 되었다.

▷ 본선

본선에서는 예선전에서 가장 많은 유저를 쓰러트린 각 조의 1명씩 올라와 총 32명이 결선행 티켓을 놓고 치열한 경기를 치렀다.

3전 2선승제, 1:1 토너먼트 방식의 본선에서는 진정한 자신의 PvP 실력을 발휘하여야만 승리 할 수 있는 만큼 모든 참가 유저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 결선

치열한 본선에서 승리한 최후의 4인이 바로 결선을 치루게 됐다. 4강 결선에서는 5전 3선승제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너무 많은 유저들이 천하제일 무도회 진행 시간대에 접속하면서 1서버 소년부 예선전 진행 중 서버가 불안정해지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해 6시에 재경기를 치루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1서버의 성년부에서는 같은 유파의 유저 세명이 나란히 1, 2, 3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많은 유저들이 함께 참가할 수 있는 이벤트인 만큼 대부분의 유저들이 즐기며 만족하는 모습이였지만 대전하는 경기 모습을 관람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 우승자

3차 클로즈베타 천하제일무도회 우승자들

우승의 영광은 1서버의 소년부 꽃순이님, 성년부 도도녀님, 그리고 2서버의 소년부 무적MB님, 성년부 코치님에게 돌아갔다. 우승자들의 캐릭터는 몸을 휘감는 용 이펙트가 추가되었다.

우승자 네명 중에 세명이 마인 족으로, 마인족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