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구입한 게임이 사라진다?
유비소프트 이메일에 나온 내용이다. 30일 이내에 계정 폐쇄를 취소하지 않으면 자신이 구입했던 게임을 더는 플레이할 수 없다.
이메일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유비소프트는 사용자에게 이메일을 통해 유비소프트 ‘비활성’ 계정을 일시적으로 정지한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이메일을 받은 사용자가 30일 이내에 ‘계정 폐쇄 취소’ 링크를 클릭하지 않으면 정지된 계정은 삭제된다. 계정 삭제 시 지금까지 유비소프트에서 구입한 게임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잃어버린다.
계정 폐쇄와 관련하여 유비소프트가 무슨 기준으로 비활성 계정을 폐쇄하는 것인지, 사용자의 의문이 뒤따랐다. 논란이 점점 커지자 유비소프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유비소프트는 비활성 계정을 자동으로 폐쇄하지 않으므로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이용 약관에 따라 드물지만, 현지 데이터 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해 비활성 계정을 즉시 폐쇄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해당 계정이 계속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믿을 만한 강력한 이유가 있는 경우로 한정됩니다.”
“또한 데이터베이스를 유지하기 위해 장기 비활성 계정을 폐쇄할 수도 있습니다. 비활성 계정을 폐쇄하는 절차를 시작하면 이메일로 알려드립니다.”
그렇다면 유비소프트가 비활성 계정을 폐쇄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유비소프트 서비스 이용약관에 따르면 다음 4가지 기준을 따른다.
1. 당사가 사용자에게 신원 증명을 제공하거나 본 약관의 조치, 행위 또는 위반을 중단하도록 공식적으로 요청하는 경우
2. 사용자가 이용약관(운영원칙 포함) 또는 서비스와 관련된 특정 이용 약관을 위반했다고 믿을 만한 합리적인 근거가 있는 경우
3. 서비스 안팎에서 사용자의 행위와 관련하여 기타 사유가 있는 경우
4. 사용자의 계정이 6개월 이상 비활성 상태인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