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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사펑 2077'로 1조 넘게 번 CDPR, '위쳐 차기작' 개발에 매진한다

400명 이상의 개발자가 투입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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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주(사랑해요4) 2024-03-29 10:25:51
결국 성공한 <사이버펑크 2077>, CDPR은 이제 <위쳐> 차기작에 매진할 계획이다.

28일, CDPR은 2023년의 성과에 대한 투자자 자료를 공유했다. CDPR은 2023년 12억 3,000만 즈워티(약 4,152억 원)의 연결 매출을 올렸으며, 순이익은 4억 8,100만 즈워티(약 1,624억 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CDPR은 "역사상 두 번째로 좋았던 해"라고 했다.

CDPR은 <사이버펑크 2077>의 2.0 업데이트와 DLC <팬텀 리버티>의 호평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했다. <사이버펑크> IP를 활용한 게임의 누적 매출은 3년 만에 30억 즈워티(약 1조 126억 원)을 돌파했다. CDPR은 "<팬텀 리버티>의 성공과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정서를 회복한 것이 CDPR의 성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출처: CDPR)

<팬텀 리버티>를 개발한 팀은 미국 보스턴에 새로운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2023년 말부터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됐으며, 현재 콘셉트 단계에 있는 <사이버펑크> IP 신작 <프로젝트 오리온>의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유명한 제작 스튜디오'와 협력해 <사이버펑크 2077>의 실사화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위쳐> 차기작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위쳐> 시리즈 차기작의 시작을 알릴 <프로젝트 폴라리스>(가제)에는 현재 400명 이상의 개발자가 참여하고 있다. CDPR의 개발자 중 대다수가 <프로젝트 폴라리스>에 집중하고 있는 셈이다. 현재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 있다.

그 외에 개발 중인 프로젝트는 CDPR이 2021년 인수한 '멀래시즈 플러드'에서 개발 중인 <프로젝트 시리우스>, 풀스 시어리에서 개발 중인 <위쳐 리메이크>가 있다. 소수의 개발자를 중심으로 새로운 IP인 <하다르>도 콘셉트 구상 단계에 있다.


CDPR의 개발 파이프라인 (출처: CDPR)

현재 400명 이상의 개발자가 <위쳐> 차기작에 집중하고 있다. (출처: CD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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