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징가 (주재상 기자)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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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에이지 일본 출시 임박! 6월 베타, 7월 오픈

XLGAMES가 개발하고 게임온이 퍼블리싱하는 MMORPG <아키에이지>의 일본 서비스 개시가 임박했다. 게임온은 지난 6월 10일 일본 도쿄 아오야마 영빈관에서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CBT와 OBT 일정을 알렸다.


지난 4월에 실시한 ‘패밀리 테스트’ 후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일본 CBT는, 6월 10일(월)부터 6월 21일(금)까지 신청자를 받아 2만 명을 선발해 6월 26일(수)부터 7월 4일(목)까지 진행된다. 원래 테스터 모집 인원은 1만 명이었으나, 응모자가 많아 2만 명으로 증원했다.


정식 출시는 7월로, 자세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서비스 모델은 정액제다. 또한, 정액제 요금과는 별개로 부분 유료 상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캐릭터 우선 생성권, 날틀, 장비 등 특전이 포함된 프리미엄 패키지를 7월 5일부터 판매한다(VAT 포함 4,980엔).


<아키에이지> 일본어판은 카와스미 아야코, 코야마 리키야, 오오하라 사야카 등을 위시한 호화 성우진으로 퀘스트나 컷신 등에 일본어 더빙을 완료했다. 그리고 전민희 작가가 집필한 <아키에이지> 원작 소설 <전나무와 매>가 일본어로 번역돼 6월 14일부터 e-Book 형식으로 판매된다.


또한, 2013년 공개 예정인 애니메이션 <취성의 가르간티아>와의 콜라보레이션, 7월 13일부터 열리는 미디어 아티스트 하치야 가즈히코의 개인전에서 <아키에이지> 콜라보레이션을 준비하는 등 다양한 연계 작품이 등장할 예정이다.


한편, <아키에이지>는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 러시아 등 다른 국가에도 출시를 준비 중이다. 중국에서는 지난 5월 22일(수)부터 5월 31일(금)까지 CBT를 진행했었으며, 러시아의 유명 인터넷 회사인 메일루 사(社)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러시아권 14개 국가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리니지> 이후 많은 국산 MMORPG가 일본에 진출해 좋은 성과를 올렸었으나, 최근에는 정체된 경향이 있었다. 현지 게이머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진출하는 <아키에이지>가 다시 물꼬를 터 일본 온라인 게임 시장에 한류열풍을 또 불러올 수 있을지 관심 있게 지켜 보자.


▲ 이날 행사에는 <로도스도전기>의 미즈노 료 작가(왼쪽 끝)와 

<전나무와 매>의 전민희 작가(오른쪽 끝)를 패널로 토크 세션이 진행되기도 했다.


 

▲ 아오야마 영빈관에 <아키에이지>의 캐릭터를 표현한 코스프레가 등장하기도.

(이미지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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