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MORPG 판 바꿀까, 레전드 오브 이미르 구글 인기순위 1위 달성

느슨했던 시장을 다시 달굴 신작이 출시됐다.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출시다. 지난 2월 20일, 정오 서비스를 시작 삽시간 전체 서버가 포화상태가 될 만큼 초반 기세도 가히 대단했다. 그도그럴게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한 세계관과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초고화질 그래픽, 그리고 정교한 전투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한편, 출시 직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했다. 예상하건대 애플 앱스토어에서의 인기 순위 등극은 물론, 주말 내 매출 랭킹에서도 가파른 상승세가 예상된다. 특히, 위메이드는 긴급 서버 증설을 추가를 단행하며 원활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시장 반응까지 압도했다, 언리얼 엔진5로 더 정교하게

광활하고 정교했다. 특히 언리얼 엔진 5로 맛을 낸 실사급 그래픽은 가히 대단했다. 게다가 가장 화려한 북유럽 신화를 담은 웅장한 세계관이 배경 곳곳에 녹아들었다. 등장하는 건축물, 캐릭터 디자인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예컨대 ‘아스가르드 성마을’과 ‘에기르의 절벽’ 같은 장소는 현실적인 질감과 조명 효과를 통해 영화 같은 비주얼에 감탄을 자아냈다.

캐릭터의 움직임도 남달랐다. 물리 엔진을 활용한 타격감과 액션 연출은 서너해 간 출시된 MMORPG중 최고 수준을 자랑했다. 론칭 직후부터 소비자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게임 1위, 애플 앱스토어 상위권 진입 등 눈에 띄는 성과는 당연하다.

그뿐만 아니라 발빠른 유저 피드백 반영과 개선으로 주요 커뮤니티의 긍정평가가 이어지는 중이다. 예컨대 “그래픽이 콘솔급 수준”, “실제로 플레이해보니 몰입도가 엄청나다”, “이제껏 모바일 MMORPG에서 본 적 없는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맛깔나는 전투에 입이 쩍

후판정 시스템과 QTE가 만들어낸 새로운 전투 패러다임도 눈길을 끈다. 자동과 수동 전투의 조화가 절묘하다. 일반적인 MMORPG의 자동 전투와 궤가 다르다. 특히, 플레이어의 실력과 판단력이 중요한 후판정 시스템을 도입했다. 참고로 후판정 시스템이란, 적의 공격 판정이 캐릭터의 실제 움직임보다 약간 늦게 적용되는 방식을 말한다.

그 타이밍을 활용하면 유저는 공격을 미리 예측하고 반응할 수 있다. 때문에 '사가'나 '메인 퀘스트'간 적의 난이도가 높은 구간에서는 수동 조작의 재미를 극대화해 보다 전략적인 전투로 미션을 클리어해 볼 수 있다. 여기에 특정 전투 상황에서 빠른 버튼 입력을 요구하는 QTE 시스템을 적용해 전투의 몰입감을 한층 높였다.

예를 들어 보스전이나 중요한 전투에서는 F 또는 S 등 버튼 입력이 실시간으로 요구되며, 버튼 클릭에 따라 공격의 강약이 결정되거나 회피 여부가 결정된다. 물론, 요즘 트렌드처럼 대부분의 과정은 자동 전투도 물론 누릴 수 있다. 결과적으로 각 요소가 결합되면서 단순한 자동 사냥 게임이 아니라 실제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액션 게임에 가까운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 인상 깊다.

시즌제 운영과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 기대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경제 시스템도 인상깊다. 특히, 시즌제 운영 방식 또한 유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단순한 성장형 MMORPG를 넘어선 ‘가치 있는 플레이’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예상된다. 특히,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단순한 성장형 MMORPG가 아니다.

장기적인 서비스 운영을 고려한 시즌제는 일정 기간마다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되는 형태다. 게임 내 경제 생태계를 조절하고 플레이어들에게 지속적인 동기를 부여하는 역할을 하는 셈이다. 따라서, 시즌마다 새로운 발키리 캐릭터, 던전, 퀘스트가 추가되며, 특별한 한정 보상도 지급될 예정에 있다.

또한, 필드 보스 레이드, ‘사가’ 콘텐츠, 유저 간 PvP 콘텐츠 등 다양한 요소들이 추가될 예정이며, 시즌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세계관이 더욱 깊이 있게 확장될 전망이다. 기존 MMORPG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지속적인 콘텐츠 변화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최대 전설 및 영웅 아이템을 획득 가능

론칭을 기념하여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도 주목할 만하다. 특정 이벤트를 통해 전설 등급 아이템과 영웅 등급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어 유저들의 참여가 활발하다. 전설 발키리 선택 상자 지급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일정 기간 동안 특정 미션을 완료하면 ‘전설 발키리 선택 상자’를 지급하는 이벤트다.

과정에서 희귀한 발키리를 확보할 수 있으며, 전설 등급의 강력한 능력을 지닌 캐릭터를 얻을 수 있다. 14일 출석 체크 이벤트도 빼놓아선 곤란하다. 론칭을 기념하여 14일 동안 출석만 해도 ‘마니의 디시르 카드’와 ‘마니의 발키리 카드’를 포함한 다양한 아이템이 지급된다. 특히, 최고 등급의 발키리를 소환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뷰 포인트 탐험 이벤트‘이미르 대륙’의 절경을 찾아 특정 뷰 포인트를 등록하면 특별한 보상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모든 뷰 포인트를 해금하면 장비 강화석과 동반자를 얻을 수 있다. 먼저 해보건대 단 하루만에도 클리어가 가능한 만큼, 최우선으로 목표하시는 걸 권장드린다.

정리하건대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압도적인 그래픽, 정교한 전투 시스템, 그리고 전략적인 경제 시스템과 시즌제 운영 방식으로 신선한 MMORPG 경험을 선사한다. 론칭과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업데이트와 지속적인 이벤트를 통해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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