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분기 EA가 싱글플레이 게임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의 판매 성적 등에 힘입어 순예약(net booking) 21%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8월 1일 발표된 보도자료에서 앤드루 윌슨 EA CEO는 “EA가 역대 최고의 1분기(EA 회계연도 기준) 성적을 기록했다. 이는 <EA 스포츠> 풋볼과 <스타 워즈 제다이: 서바이버>의 강력한 모멘텀에 힘입은 것이다”라고 밝혔다.
스튜어트 캔필드 EA CFO는 “전년 동기 대비 순예약이 21% 성장했으며, 이는 신작 출시, 라이브 서비스 성장, 유저들의 왕성한 참여, 신규 유저 유입 등의 효과다. 현재 팀은 향후의 장기적 성장과 수익성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EA의 2분기 순예약은 15억 7,800만 달러(약 2조 446억 원)다. 이중 ‘라이브 서비스 및 기타’ 순예약은 11억 7,700만 달러(약 1조 5,25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4% 성장했으며, 전체의 75%를 차지한다.
반면 전분기와 비교하면 라이브 서비스 게임의 순예약은 16억 2,200만 달러(약 2조 991억 원)에서 27% 하락했다. 전체 예약에서 라이브 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율 또한 83%에서 하락한 수치다.
EA는 크게 두 개 타이틀이 분기 성적을 이끌었다고 발표했다.
먼저 <EA 스포츠 피파>의 순예약은 지난 1년 동안 가속, 이번에 프랜차이즈 역사를 통틀어 가장 높은 1분기(EA 회계연도 기준) 성적을 기록했다. EA는 더 나아가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는 전 세계 수백만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2023년 최고 작품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총매출은 이번 분기 19억 2,400만 달러(약 2조 4,917억 원)를 기록했으며, 이중 ‘라이브서비스 및 기타’ 매출은 14억 8,100만 달러(약 1조 9,159억), ‘풀 게임’(패키지 게임)은 4억 4,300만 달러(5,731억 9,770만 원)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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