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XOpen은 스케줄 문제로 V-League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국내 <도타2> 팀 FXOpne과 bird Gang이 중국에서 열리는 V-League에 도전한다.
FXOpen은 지난 7월 진행된 도타2 넥슨 스타터 리그(NSL)에서 전 경기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bird Gang도 NSL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팀이지만 4강에서 아쉽게 Team EoT에게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하지만 탄탄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 bird Gang은 FXOpen과 함께 명실상부 국내 정상급 팀이다.
9월 2일(월)부터 진행된 중국 V-League 본선은 총 1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국 팀을 제외하면 해외 팀은 한국 팀이 유일하다. 한국 팀의 경기는 9월 4일(수) bird Gang과 HS08의 경기가 중국 베이징 시각으로 19시 30분(한국시각 20시 30분)부터 진행되며, 9월 5일(목)에는 FXOpen과 WHUT의 경기가 14시 30분(한국시각 15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총 4만 위안(약 715만 원)의 상금이 걸려있는 V-League는 9월 15일(일)까지 A조와 B조로 나뉘어 토너먼트를 진행하고 이후 각 조의 승리 팀이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결승전과 관련된 자세한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자세한 경기 일정은 중국 17173 사이트(//live.17173.com/dota2/)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