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리미트 (안영훈 기자)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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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L시즌1] 시즌1, FXO 상대로 거센 저항 선보여

언더레이티드 2연승 달리며 조 1위 기록



시즌1팀이 FXO를 상대로 거센 저항을 선보였다.

1일 강남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넥슨 스폰서십 리그(NSL) 16강 2일차 경기에서 MVP, 언더레이티드, FXO가 차례로 승리를 차지했다.

첫 번째 경기에선 MVP와 EoT가 맞붙었다. MVP와 EoT와의 대결은 팽팽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였지만, 예상과는 달리 MVP가 23:6이라는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했다.

MVP는 픽밴에서부터 유리한 점을 갖고 플레이했다. 아바돈, 벌목꾼을 가져간 MVP는 상대가 레이저, 길쌈꾼 등 캐리 위주의 픽을 하자 악몽의 그림자를 선택했다. 또, 미라나, 폭풍령을 가져가 갱킹 시너지가 높은 조합을 완성했다.

MVP는 초반부터 전 레인을 옮겨 다닌 악몽의 그림자가 효과적인 갱킹으로 팀원들을 도왔다. 미드 레인에선 폭풍령이 상대의 닉스 암살자를 압도했고 봇 레인에선 미라나의 궁극기를 이용해 강력한 압박을 선사했다.

CS격차는 물론 룬 컨트롤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선보인 MVP는 미라나의 W스킬(신성한 화살)를 이용해 한타 싸움에서 대승을 거뒀고 20분만에 글로벌 골드에서 1만이상 앞서 가볍게 승리했다.



이어진 2경기 에선 언드레이티드와 에이스 온라인이 맞붙어 언더레이티드가 또다시 압승을 거뒀다. 경기 결과와는 달리 경기 초반은 언더레이티드의 실수가 이어졌다. 퍼지를 고른 이주환(S4L, 언더레이티드 소속)이 상대 퍽에게 허무하게 선취점을 내주고 짐꾼을 잃는 등 초보적인 실수를 범했다. 물병으로 체력과 마나를 보충해 간간히 버티기는 했지만, Q스킬(고기 갈고리)의 적중률은 바닥을 기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상대 역시 실수를 범하기 시작했고 이 때 퍼지의 갈고리가 미친 듯이 적중하기 시작했다. 결국, 시작하지 얼마 지나지 않아 많은 킬을 따내고 14분만에 신비의 장화와 염동력의 지팡이를 구매한 퍼지는 전 레인을 휘젓고 다니기 시작했다.

봇 레인에서는 흡혈마가 500GPM을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골드 차이를 보였고 3:3 라인에서도 계속해서 킬을 따내며 유리함을 가져갔다.

결국, 한타 싸움이 벌어질 때마다 계속해서 압승을 거둔 언더레이티드는 상대를 본진으로 밀어부친 뒤 32:7로 경기를 마감했다.



마지막 경기에선 FXO와 시즌1이 격돌했다. 초반 시즌1은 봇 쪽 3:3 레인에서 연금 술사의 W스킬(불안정한 화합물)과 수정의 여인의 Q스킬(수정 회오리) 그리고 복수 혼령의 Q스킬(마법의 화살)로 상대방을 압도했다. 미드 레인 역시 지속적인 갱킹으로 외계 침략자를 잡아내며 분위기에서 앞서갔다.

그러나, 정글에서 묵묵히 파밍을 한 박태원(March, FXO 소속)이 코어 아이템을 모두 뽑아낸 박쥐 기수로 한타 싸움에 참여하자 상황은 급변하기 시작했다.

박태원은 궁극기의 쿨타임이 완료될 때마다 상대의 주요 영웅을 하나씩 솎아내기 시작했고 시즌원은 계속해서 킬을 내줄 수 밖에 없었다. 박쥐 기수의 이니시에이팅으로 조금씩 앞서나간 FXO는 지능 계수에 비례해 데미지를 주는 외계 침략자의 궁극기(이성 붕괴)로 단숨에 적을 몰살시켰고 그대로 적의 본진까지 들이닥쳐 22분만에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넥슨 스폰서십 리그 시즌1
▶16강 조별 풀리그 2일차
●1경기 결과
Eyes of Tiger 패 vs MVP HOT6
●2경기 결과
UnderRateds vs 패 Ace Online
●3경기 결과
FXOpen vs 패 Season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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