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이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는 꼼꼼함으로 첫 승리를 거머쥐었다.

시즌1은 5일 강남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넥슨 스폰서십 리그(NSL) 16강 A조 4경기에서 앞선 경기의 승자인 문라이트 유나이티드를 누르고 첫 번째 승리를 차지했다.

1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문라이트 유나이티드는 고통의 여왕, 고대 티탄, 이오, 닉스 암살자, 길쌈꾼을 가져가며 또 다시 갱킹에 특화된 영웅들을 위주로 선택했다. 하지만, 앞선 경기와는 달리 이오가 Q스킬(연결) 실수를 범하면서 선취점을 내주고 말았고 오히려 역공에 길쌈꾼 마저 쓰러지면서 순식간에 2킬을 허용했다.

분위기에서 앞선 시즌1은 신속화를 먹은 악몽의 그림자와 자이로콥터의 궁극기(폭격 요청)로 바텀 레인의 고대 티탄과 이오를 쓰러뜨려 또다시 이득을 챙겼다. 문라이트 유나이티드는 홀로 있는 악몽의 그림자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맞춰가는 듯 했으나, 또다시 실수를 연발하면서 이오와 길쌈꾼을 잃고 말았다.

시즌1은 점멸 단검, 칠흑왕의 지팡이, 메칸즘이 나온 반면 코어 아이템이 하나도 나오지 않은 문라이트 유나이티드는 한타 싸움이 벌어질 때마다 연전 연패를 기록할 수 밖에 없었고 모든 레인의 2차 포탑이 무너지며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했다.

어렵사리 로샨을 처치했음에도 한타 싸움을 피할 수 밖에 없었던 문라이트 유나이티드는 미드 레인 3차 포탑과 병영이 무너지자 GG를 선언할 수 밖에 없었다.

▶16강 조별 풀리그

●A조 4경기 결과
Season One 승 vs 패 Moonlight United

●A조 순위
1위: FXOpen - 2승
2위: Season One - 1승 1패
2위: Moonlight United - 1승 1패
4위: Sushi and Yasha - 2패

●A조 4경기 상세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