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J&KIDS가 에이스 온라인을 꺾고 8강행을 확정했다.
NJ&KIDS는 5일 강남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넥슨 스폰서십 리그(NSL) 16강 C조 3경기에서 에이스 온라인을 19:0로 압도했다. 압승을 거둔 NJ&KIDS는 UnderRated의 뒤를 이어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첫 승을 거두는 동시에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박용규: 조 편성을 보고 8강 진출은 당연하다고 예상했다. 연습이 부족해서 조 2위를 했다는 사실이 조금 아쉽다.
한정훈: 앞서 말했듯 8강 진출은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각자 본업이 있어서 연습량이 부족했다. 8강 진출이 기쁘지만, 나 역시 2위가 안타깝다.
경기 초반엔 항마사가 급하게 레인을 바꿨다.
박용규: 길쌈꾼과 아바돈이 함께 레인을 서기 때문에 항마사가 레인을 혼자 설 수 밖에 없었다. 상대의 3라인을 보고는 힘들다는 판단에 급하게 레인을 변경했다.
퍽을 이용한 갱킹이 인상적이었다.
한정훈: 갱킹이 가능한 레인으로 움직였다. 레벨6이 된 퍽은 도움만 있다면 손쉽게 킬을 따낼 수 있다.
단 1승만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박용규: 기본 실력이 부족한 선수들이 아니기 때문에 네 팀으로 구성된 조라 할지라도 진출이 힘들진 않았을 것이다.
오늘 경기는 이미 픽밴에서 승부가 갈린 듯 했다.
한정훈: 팀 레벨의 수준이 안 맞기는 했다. 상대 팀이 연습을 많이 하지 못했단 느낌을 받았다. 이미 픽/밴에서 승부가 갈렸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다.
8강에서는 어떤 경기를 펼칠 생각인가.
박용규: 4강에 가길 희망하고 있다. 상대가 FXO라 쉽진 않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멋진 경기를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달라.
한정훈: 남은 경기를 최선을 다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많은 격차가 있겠지만, FXO와의 경기에서도 실망스런 모습 보여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