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테일이 극적인 엘리전으로 1승을 추가했다.

스타테일은 15일 곰TV 강남 스튜디오에서 열린 넥슨 스폰서십 리그(NSL) 16강 D조 3경기에서 지속적인 백도어와 마지막 혼신의 엘리전 끝에 VT를 물리치고 귀중한 승리를 차지했다.

픽밴에선 혼돈 기사와 이오를 고른 스타테일이 앞서갔다. 하지만, 탑 레인에서 흡혈마가 버츄얼 쓰론(Virtual Throne, 이하VT)의 길쌈꾼에 밀려 1차 포탑을 내주고 말았고 미드에서도 트롤 전쟁군주가 흑마법사와 CS싸움에서 크게 밀리면서 다소 불안한 초반을 보냈다.

레벨링에서 앞선 VT는 연막 물약을 이용해 이오와 혼돈 기사를 연속해서 잡아내 선취점을 올렸고 곧바로 봇 레인 1차 포탑도 파괴시켜버렸다. 유리한 초반을 보낸 VT의 미드 레이너 선 박성우(Now, VT 소속)는 ‘재생의 구슬’을 첫 번째 코어 아이템으로 뽑기 위해 ‘망각의 지팡이’를 구매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타테일은 15분만에 ‘재생의 구슬’을 뽑고 오는 VT의 갱에 또다시 이오를 잃었지만, 미드에 선 트롤전쟁 군주가 순간이동을 강요시키는 동시에 흡혈마와 닉스 암살자로 역갱을 성공시켜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봇 레인 2차 포탑까지 파괴시키면서 단숨에 상황을 역전했다.

이후 VT는 재생을 구슬을 이용해 두 번 연속으로 한타 싸움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스타테일이 트롤 전쟁군주의 궁극기(전투 결의)를 이용해 먼저 중앙 3차 포탑과 본진 고대 요새를 먼저 파괴시키면서 역전을 허용할 수 밖에 없었다.

◈넥슨 스폰서십 리그 시즌1
▶16강 조별 풀리그
●D조 3경기 결과
StarTale 승 vs 패 Virtual Throne

●D조 결과
1위: StarTale - 2승
2위: Virtual Throne - 1승 1패
3위: Ave~ - 2패

●D조 3경기 상세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