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O와 스타테일이 2:0으로 승리해 승자전으로 향했다.
FXO와 스타테일은 28일 곰TV 강남 스튜디오에서 열린 넥슨 스폰서십 리그(NSL) 4강 1경기에서 각각 MVP와 언더레이티드를 꺾고 4강 승자전에 진출했다.

첫 번째 세트에선 FXO의 무자비한 공격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밤의 추격자, 현상금 사냥꾼을 선택한 FXO는 전 레인을 휘저으며 MVP를 공격했고 영웅 처치 시 추가 골드를 획득할 수 있는 현상금 사냥꾼의 궁극기(추적)으로 글로벌 골드에서 2만이상 격차를 벌렸다.
19:15로 킬 수는 큰 격차가 없었지만, 모든 레인 2차 포탑을 파괴하고 크게 앞서나간 FXO는 MVP를 본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단단히 묶어 놓으면서 서서히 승기를 굳혀갔다. MVP는 점멸 단검으로 뛰어든 지진 술사를 앞세워 FXO의 주 캐리인 길쌈군을 잡아보지만, 잘 성장한 현상금 사냥꾼과 밤의 추격자가 다가오자 후퇴를 거듭할 수 밖에 없었다.
FXO는 맹독사와 빛의 수호자가 시간을 끌며 MVP의 밝을 묶어 놓았고 길쌈꾼과 밤의 추적자로 각 레인 병영을 파괴시키면서 첫 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어진 2세트 역시 FXO의 일방적인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 초반은 클링츠를 고른 MVP가 선취점 이후 두 번째 킬까지 무난히 가져가며 분위기가 좋았다. 그러나, 한타 싸움에서 제대로 된 힘을 발휘하지 못해 무너지기 시작했고 12분만에 9:14로 뒤쳐졌다.
14분대에 다이어 본진으로 뛰어든 FXO는 한타 싸움에서 적을 모두 몰살시켜 순식간에 20:10으로 앞서갔고 14분만에 GG선언을 받아내 2:0으로 승리했다.
압도적인 실력차이로 2:0으로 승리한 FXO는 4강 승자전에 진출해 4강 2경기 승자와 겨루게 됐다.
◈ 넥슨 스폰서십 리그(NSL)
▶ 4강 1일차
● 1경기 FXOpen 2 : 0 MVP HOT6
1세트 FXOpen 승 vs 패 MVP HOT6
2세트 FXOpen 승 vs 패 MVP HOT6
1세트 경기 결과

2세트 경기결과


이어진 2경기에선 스타테일(StarTale)과 언더레이티드(UnderRateds`)가 맞붙었다. 스타테일은 공격적인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언더레이티드를 압도했다. 시종일관 갱킹을 시도하며 상대를 괴롭힌 스타테일을 2:0으로 승리해 4강 승자전에 진출했다.
첫 번째 세트에선 공격적인 갱킹으로 본연의 경기력을 여과 없이 보여준 스타테일이 주도권을 갖고 경기를 풀어나갔다. 언더레이티드는 벌목꾼의 궁극기(차크람)와 다수의 적을 공격하는 컨카의 패시브 스킬(W스킬, 파도의 사도)을 적중시켜 4킬을 따내 보지만, 계속 된 갱킹에 피해가 누적되며 힘든 싸움을 펼칠 수 밖에 없었다.
스타테일은 태엽장이의 이니시에이팅과 현상금 사냥꾼의 갱킹으로 경기 시간 30분만에 39킬이라는 기록적인 킬을 기록했다. 스타테일은 태엽장이의 이니시에이팅으로 언더레이티드의 나가 세이렌을 무력화 시켜 진영을 붕괴시켜버렸고 ‘사탄의 손아귀’를 구매한 자이로콥터가 킬을 쓸어 담았다.
결국, 스타테일은 54킬이라는 무지막지한 킬 수를 기록하며 첫 세트를 가져갔다.
이어진 2세트에서 스타테일은 이오, 혼돈기사, 현상금 사냥꾼을 골라 또다시 갱킹 위주의 조합을 구성했다. 스타테일은 이오가 6레벨이 되자 멈추지 않고 갱킹을 벌여갔고 언더레이티드의 유일한 캐리인 루나를 집요하게 공략했다.
언더레이티드는 갱킹을 막기 위해 루빅과 원소술사가 지원을 와봤지만, 몰아치는 공격을 버텨내지 못하면서 19분만에 GG를 선언할 수 밖에 없었다.
◈ 넥슨 스폰서십 리그(NSL)
▶ 4강 1일차
● 2경기 StarTale 2 : 0 UnderRateds`
1세트 StarTale 승 vs 패 UnderRateds`
2세트 StarTale 승 vs 패 UnderRateds`
1세트 경기 결과

2세트 경기 결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