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나틱이 4승으로 1만 5천달러의 상금을 획득했다.
프나틱은 31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넥슨 인비테이셔널 슈퍼매치 1주차 2회차 3경기에서 이오, 타이니 조합을 다시 한번 꺼내들어 팀리퀴드를 꺾고 4승 0패를 차지했다.
첫 번째 픽으로 나가 세이렌을 가져간 프나틱(Fnatic)은 자연의 예언자, 이오, 타이니를 가져가며 지난 팀리퀴드(Team Liquid)와의 1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던 조합을 다시 한번 재현해냈다. 또, 마지막 픽으로 원소술사를 고르며 또다시 화끈한 글로벌 갱킹을 준비했다.
예상대로 프나틱은 이오와 타이니를 이용한 글로벌 갱킹으로 상대를 압박했다. 팀리퀴드는 순간이동 주문서를 이용한 빠른 백업과 연계 플레이로 팽팽하게 맞섰다. 두 팀은 치열하게 싸움을 주고 받았지만, 적극적인 갱킹으로 프나틱이 근소하게 앞서갔다.
프나틱은 나가 세이렌의 그물과 이오-타이니 조합 갱킹으로 팀리퀴드의 영웅을 하나, 둘 잡아내며 조금씩 이득을 챙겼다. 로샨 주변에서 벌어진 대규모 전투에서는 손발이 맞지 않아 4명이 잡히고 말았지만, 자연의 예언자로 레인을 밀며 피해를 복구했다.
이후 프나틱은 빠르게 ‘돌격 흉갑’을 뽑은 타이니를 앞세워 팀리퀴드를 공격했다. 프나틱은 이오의 재배치를 통해 팀리퀴드를 혼란스럽게 만들며 순식간에 탑과 봇 레인 병영을 파괴시키는데 성공했다. 완벽히 승기를 잡은 프나틱은 마지막 남은 미드 레인 병영을 파괴하면서 GG선언을 받아냈다.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고 4전 전승을 기록한 프나틱은 1만 5천달러의 우승상금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 넥슨 인비테이셔널 슈퍼매치
▶ 1주차 2회차
● 3경기 Fnatic 승 vs 패 Team Liquid

1주차 순위
Fnatic - 4승 0패
Team Liquid - 2승 2패
UnderRateds` - 0승 4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