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편집
13일(수) <도타2>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럭 박스 지스타 현장 판매가 확정 됐습니다. 자세한 일정과 판매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즘 <도타2> 관련 커뮤니티나 블로그에서 잠기지 않은 행운 상자(영문명: Lockless Luckbox, 이하 럭박스)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혹시나 한국에 출시된다면 용돈을 투자해서 사겠다.” 등 <도타2> 유저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아이템이다.
럭박스가 뭐길래 유저들이 이렇게 열광하는 것일까? 지금부터 디스이즈게임과 함께 알아보자.
럭박스는 무엇?
럭박스는 <도타2>에서 가장 큰 대회인 ‘디 인터내셔널 2013’(이하 TI3) 현장에서 판매한 아이템으로 약 5만원에 판매됐었다. 잠기지 않은 행운 상자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도타2> 속 다른 상자와 다르게 전용 열쇠가 없으며, 무조건 신화급 아이템을 얻을 수 있어 꽝도 없다.
TI3 현장에서만 판매된 아이템이라 유저들 사이에 현금가 10만 원, 40키 정도로 거래되고 있다. 럭박스를 열면 컨카용 ‘어둠의 검’, 닉스 암살자의 ‘다곤 꼬리’, 원소술사의 ‘어깨 아이템’ 등 각종 아이템이 등장한다. 이 중 어둠의 검은 100키, 현금 25만 원 정도로 거래된다.
■ 럭박스에서 등장하는 아이템
럭박스를 향한 유저들의 의지
요즘 <도타2> 관련 커뮤니티에서 지스타 2013 <도타2> 부스에 비밀상점이 열릴 것이고 럭박스를 판매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사실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것 때문에 각종 커뮤니티에서 설전이 일어나기도 했다.
확실한 정보는 지스타 2013이 열리는 현장에 가서 직접 확인해야 하겠지만, 유저들은 “지스타2013에서 럭박스를 판다면 직접 KTX를 타고 부산으로 내려가겠다.” 같은 굳은 의지를 표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