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이 21일(월) 늦은 오후 자사의 유튜브 채널인 Capcome Channel을 통해 <몬스터헌터4>의 후속작, <몬스터헌터4G>의 2차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했다.
21일 공개된 <몬스터헌터4G> 2차 프로모션 영상.
이번 영상은 지난 1월 26일 ‘몬스터헌터 페스티벌 13’ 이후 약 3달 만에 공개된 것으로 신규 지역인 ‘사막’을 배경으로 이전 시리즈에서 활약했던 몬스터들 및 새로운 아종 몬스터들이 함께 등장한다. 특히 ‘디아블로스’나 ‘다이묘 자자미’같은 반가운 얼굴과 ‘가라라아자라 아종’, ‘네르스큐라 아종’ 등을 영상으로 접한 국내외 유저들은 흥분한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캡콤은 이번 영상을 통해 <몬스터헌터4G>에 선보일 새로운 액션을 강조했다. 특히 중반부에 보이는 ‘나무에 매달리는 액션’이나, 아군의 무기로 쳐올려 진 헌터가 공중에서 ‘단차 액션’을 시도하는 모습은 츠지모토 료조 PD가 말했던 ‘한 가지를 하면,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실제로 구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2차 프로모션 영상에는 <몬스터헌터4G>의 신규 몬스터의 모습도 담겨있다. 지난 2월 13일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공개된 신규 몬스터의 ‘발 모양’을 가진 몬스터가 영상 후반부에 등장해서 리오레이아를 사정없이 공격하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2차 프로모션 영상은 그간 ‘기다려 달라’는 말만 반복하던 캡콤의 속 시원한 한방이었다. G급 퀘스트와 G급 장비, 새로운 몬스터로 무장한 차기작 <몬스터헌터4G>의 실제 플레이 모습을 확인한 팬들의 관심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캡콤은 지난 1월 26일 개최한 ‘몬스터헌터 페스티벌 13’을 통해 <몬스터헌터4G>의 제작 결정을 발표하고 1차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했다. 올가을 출시 예정인 <몬스터헌터4G>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3DS로 출시되며 <몬스터헌터4>의 세이브 데이터를 ‘대부분’ 계승해서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정보를 밝힌 바 있다.
▲ 몬스터헌터 페스티벌에서 공개된 <몬스터헌터4G> 1차 프로모션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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