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데브캣 스튜디오의 김동건 본부장이 직접 개발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던 <마비노기 듀얼>이 지스타 2014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디스이즈게임은 모바일 정통 TCG를 내세운 <마비노기 듀얼>의 지스타 2014 버전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
<마비노기 듀얼>은 데브캣의 전작 <마비노기>의 세계관을 골자로 한 모바일 TCG다. 자원관리와 덱 편집, 오프라인 카드교환까지 구현해 ‘진짜 TCG’를 표방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운보다 전략의 재미를 강조하며 일반적인 TCG에서 볼 수 있는 ‘드로우’를 없앴다. 단 12장의 카드로 구성된 덱을 통해 자원을 어떻게 운용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 또한 턴을 소모하는 레벨업과 마주한 카드만 공격하는 라인별 공격, 덱 자동완성 등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다. 게임에 자세한 시스템은 아래 기사를 참고하면 된다.
게임은 크게 스토리에 따라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PVE와 다른 유저와 대전을 펼치는 PVP로 나뉜다. PVP는 1:1로 진행되는 ‘실시간 대전’과 자신이 만든 덱을 서버에 업로드해서 다른 유저의 덱과 싸우는 비동기 방식의 ‘챌린지 모드’가 있다.
이번 지스타 체험대에서는 스토리모드 중 5개의 스테이지가 공개됐다. 카드의 종류와 사용법을 익히는 법부터, 자원 활용법, 유저 레벨 시스템과 그에 따른 행동 회수 증가 및 카드 능력 향상 등 대전에 필요한 게임법 숙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 밖에도 주어진 덱으로 AI와 전투를 펼치는 지스타 스페셜 미션을 즐길 수 있다. ‘검은 아망덱’ 또는 ‘빛의 군대덱’을 가지고 2개의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소량의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이는 튜토리얼에서 배운 <마비노기 듀얼>의 게임 방법을 직접 적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넥슨은 지스타 2014 이후 <마비노기: 듀얼>의 사전등록과 함께 CBT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