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톰게이트>는 부분 유료화 게임으로 일부 콘텐츠를 판매한다. 하지만 스토리 모드인 '캠페인', 3명이 팀을 이뤄 AI를 상대하는 '협동전', 1대 1로 기량을 다투는 '대전' 등 기본적으로 모든 종류의 콘텐츠가 무료 이용자에게도 제공한다. 특히 RTS 장르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대전 모드는 완전히 무료로 제공된다.
<스톰게이트>는 RTS 장르를 처음 접하는 이용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목표로 개발됐다. 유닛 생산, 건물 건설과 같은 복잡한 조작을 간편하게 만드는 '퀵매크로'를 지원하며, 협동 모드에서는 플레이어 대신 내정을 운영하는 AI '버디봇'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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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는 지난 8월 9일 <스톰게이트>의 첫 번째 업데이트를 단행,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캠페인, 협동, 대전 모드에서의 플레이 경험을 개선했다.
또한 향후 패치 방향성을 담은 로드맵을 함께 공개했다. 일부 구매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얼리 액세스 사전 접속 기간 동안 제기된 피드백을 반영해, 캠페인 컷신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품질을 개선하고 유닛 시인성 개선을 위해 외관을 수정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추후 신규 협동 모드 맵, 협동 모드에서 플레이 가능한 신규 영웅, 추가 캠페인 미션을 추가해 콘텐츠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여기에 맵 에디터, 색다른 대전 경험을 제공하는 3대3 대전 모드, 한국풍 신규 영웅 등도 추가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앞서 해보기 서비스 시작 이후로도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국내 RTS 팬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4일 새벽 2시경에는 <스톰게이트>의 얼리 액세스 개시를 기념해 ‘e스포츠 월드컵(EWC)’에서 5천 달러(약 680만 원) 규모의 이벤트 대회가 개최됐다. 한국, 폴란드, 중국, 미국의 대표 선수들이 참여해 치열한 경기를 펼친 끝에 한국의 원이삭 선수가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스톰게이트 인비테이셔널 토너먼트'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쥔 원이삭 선수 (가운데)
(출처: 원이삭 선수 공식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