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에서 원투 펀치로 준비하고 있는 MMORPG가 지스타 2009를 통해 일반 유저들에게 선보인다. 그 중 하나는 블루홀에서 개발 중인 논타겟팅 MMORPG <테라>, 또 하나는 미씩에서 개발한 RvR MMORPG <워해머 온라인> 한국판이다.
점프가 들어간 지스타 버전 체험! <테라>
개발: 블루홀스튜디오 장르: MMORPG 서비스: 미정 체험존: PC 30대 (자유 체험 약 10분, 점프 적용된 지스타 전용 빌드)
NHN이 이번 지스타 2009에서 주력으로 내세운 게임은 <테라>로, 전체 부스에 설치된 체험 PC 80대 중 30대가 배정됐다.
NHN 부스에서 가장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테라> 체험존은 밀폐된 복층 공간으로 18세 이하 청소년은 입장은 물론 플레이 관람까지 방지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물론 체험이 가능한 성인 유저들은 도우미의 안내를 받으며 차분하게 게임을 경험할 수 있다.
지스타 2009에서 선보일 <테라>는 지스타 전용 빌드로 솔로잉 전투에 최적화되어 있다. 이는 논타겟팅 전투라는 게임의 특징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특히 지난 베타테스트까지 없었던 점프가 적용된 버전이라는 데 주목해야 한다.
지스타 버전의 <테라>는 체험존 입장 후 약 10분 동안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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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하는 구경조차 못 하게 될 <테라>.
캐릭터 외모까지 바꾼 한국판 체험 <워해머 온라인>
개발: 미씩스튜디오 장르: MMORPG 서비스: 미정 체험존: PC 20대 (8:8 RVR 체험 16대, 싱글플레이 4대, 시간제한 없음)
<워해머 온라인> 체험존은 부스 왼편에 마련되며 관람객들은 완벽하게 한글화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한국 전용 콘텐츠를 최초로 공개하는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한국 전용 콘텐츠는 한글화 외에 일부 종족을 국내 유저들의 성향에 맞도록 디자인을 변경한 것을 말한다.
실제로 캐릭터 외형을 기존의 서구형에서 탈피해 이른바 꽃미녀 캐릭터로 구현하고 있다. 물론 이런 캐릭터 역시 지스타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것이다.
<워해머 온라인> 체험존을 찾은 관람객은 2가지 방식의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먼저 게임의 특징인 렐름전을 경험하는 시나리오 RvR을 위한 PC가 16대 준비되어 있다. 이는 8:8로 유저들이 나뉘어 서로 경쟁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솔로잉을 원하는 관람객을 위해서는 별도로 4대의 PC가 마련되어 있다. 체험 시간은 제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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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에서 몰라보게 바뀐 <워해머 온라인> 캐릭터의 모습.
가족과 함께 하는 건전한 게임 <한자마루>, <생활의 게임>
개발: 에듀플로(한자마루), NHN(생활의 게임) 장르: MORPG(한자마루), 캐주얼(생활의 게임) 서비스: 정식 서비스 중 체험존: PC 20대(생활의 게임은 모두 터치 스크린 플레이 가능)
한게임 부스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밝은 분위기의 ‘패밀리 존’도 마련된다.
패밀리존은 <한자마루>와 <생활의 게임> 같은 이른바 기능성 게임을 부모와 자녀 등 가족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특히 <생활의 게임>은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터치 스크린 방식으로 준비되어 있다.
자연스럽게 한자가 외워지는 게임 <한자마루>.
[이벤트] 이벤트는 물론 유저 대상 개발자 컨퍼런스 다수 개최
NHN은 부스에서 <워해머 온라인> 개발자가 관람객들에게 직접 게임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7일 오후 3시에는 미씩 엔터테인먼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폴 바넷(Paul Barnett)과 한국화 담당 프로듀서 캐리 구스코(Carrie Gousko)를 초청, 한국 현지화 콘텐츠와 현지화 작업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유저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코스프레 모델과 함께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기념사진을 찍어갈 수도 있다.
<테라> 유저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블루홀의 김낙형 AP와 황철웅 AD가 사전에 신청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테라>의 제작방향과 '임 아트 디렉팅의 실제와 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 강연은 28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유저의 입맛에 맞는 컨퍼런스를 선택할 수 있다.
<워해머 온라인>도 28일 오후 12시부터 1시 30분까지 사전에 신청한 유저를 대상으로 한국과 미국의 Team 워해머와 유저의 만남의 자리가 마련된다. 이 자리에서는 게임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지며 참가 유저에겐 별도로 마련된 선물도 제공된다.
<킹덤언더파이어 2>는 지스타에서 공식적으로 선보이지는 않지만 유저간담회를 통해 최신 정보를 공개한다. 28일 오후 5시부터 사전 신청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판타그램의 이상윤 PD가 신규 영상과 더불어 개발상황과 최신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KUF2>의 신규 영상과 콘텐츠가 단 한 번 이곳에서 공개된다.
이외에도 오후 12시 30분과 오후 4시, 간단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문자로 받아 이를 미투데이와 부스 전광판에 소개하고 참여자들에게 NHN 환경컵, 테라 데스크패드, 아이두게임세트를 증정하는 미투데이 이벤트가 진행된다.
매일 오전 10시 30분 <생활의 게임> 중 ‘판타스틱 어른백서’를 통해 상식퀴즈의 강자를 선발해 미키마우스 MP3, 게이밍 마우스, 해피빈 인형을 증정하는 ‘상식퀴즈 서바이벌’도 진행된다.
이후 지스타 기간 동안 매일오전 11시 30분과 오후 3시에는 <생활의 게임>의 ‘더 브레인’을 활용한 ‘브레인왕 선발대회’를 통해 320G 외장하드, 아이두게임세트를 증정한다.
한편 무대에 마련된 이벤트 PC 10대를 활용해 매일 오후 1시 30분부터 즉석에서 <C9> 고수를 가리는 ‘C9 PvP 대회’를 진행해 그래픽 카드 등 푸짐한 경품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