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게임즈는 지난 7월 설립된 오로라월드의 자회사로, 지스타 2009에 30부스 규모로 출전하고 <믹스마스터>를 포함한 5개의 게임을 퍼블리싱하는 등 공격적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오로라게임즈가 지스타 2009에서 발표할 신작은 인공지능 용병과 함께 전투를 벌이는 FPS 게임 <UNIT>와 횡스크롤 액션 게임 <타임스피어>, 바다 생물을 이용한 슈팅 게임 <뿌우 온라인>, TCG와 캐주얼 액션이 섞인 <배틀크리처>의 네 가지다.
여기에 상용 서비스 중인 MMORPG <믹스마스터>까지 포함해 모두 5종의 게임을 게임버스라는 통합 사이트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오로라게임즈의 5개 게임은 모두 지스타 현장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
오로라게임즈의 지스타 2009 부스 모습.
다채로운 모드의 액션을 즐겨라! <타임스피어>
개발: 프론트 스텝 장르: 횡스크롤 액션 슈팅 서비스: 2009년 12월 1차 CBT 예정 체험존: 4대 (2vs2 대전, 혹은 싱글플레이 미션)
<타임스피어>는 PvP와 PvE가 조합된 스테이지 방식의 액션 슈팅 게임이다. 던전과 PvE가 중심인 기존의 스테이지형 액션 게임과 달리 <타임스피어>는 유저끼리 즐기는 다양한 아케이드 방식의 모드에 치중하고 있다.
예를 들어 유저끼리 힘을 합쳐 달려드는 몬스터를 막는 타워디펜스 방식의 모드나 특정 몬스터와 싸우는 대전 모드, 유저들 간의 던전 돌파 속도를 겨루는 경쟁모드 등이 제공된다. 던전이 아닌 PvP나 아케이드 방식의 모드를 통해서도 레벨을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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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과 함께하는 FPS 게임 <UNIT>
개발: NM 프로덕션 장르: 밀리터리 FPS 게임 서비스: 2009년 클로즈 베타테스트 예정 체험존: 4대 (플레이어 2 + 인공지능 용병 6으로 구성된 8vs8 대전 플레이)
<UNIT>은 인공지능 용병을 활용한 게임 모드가 돋보이는 FPS 게임이다. 게임방식과 설정에 따라 플레이어는 인공지능으로 움직이는 용병들과 대적하거나 힙을 합쳐 싸울 수도 있다. 일종의 봇(Bot)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이다.
예를 들어 적의 기지를 먼저 파괴하는 팀이 승리하는 파괴 레이스의 경우 용병은 기지를 수비하고, 플레이어는 상대방의 기지를 부수는 임무를 부여받는다. 반대로 용병 데스매치에서는 인공지능 용병들로 구성된 팀을 상대로 전투를 벌일 수도 있다.
물론 기존의 봇처럼 용병을 제외한 채 플레이어끼리 싸우거나 부족한 플레이어의 수를 용병으로 대체하는 것도 가능하다. 팬티엄 4 CPU에 지포스MX급의 그래픽 카드만 있으면 원활히 돌아갈 정도로 시스템 요구사양이 매우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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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방식에 따라 다양한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UNIT>.
TCG와 캐주얼 액션의 조화 <배틀크리쳐>
개발: 스텀피아 장르: TCG + 캐주얼 액션 서비스: 2010년 초 클로즈 베타테스트 체험존: 4대 (2vs2 대전, 인원이 부족할 경우 개인 던전 플레이)
<배틀크리쳐>는 TCG를 접목 시킨 캐주얼 액션 게임이다. 유저들은 덱에 있는 크리쳐와 마법 등을 사용해 다른 유저나 몬스터를 물리쳐야 한다.
기존의 TCG와 달리 전투가 벌어지는 필드에서 직접 캐릭터를 조작하면서 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각종 크리쳐나 마법도구들을 소환하는 것이 특징. 자신의 캐릭터도 전투에 참가하기 때문에 TCG보다는 펫을 활용하는 3D 액션 게임에 가까운 조작을 보여준다.
카드를 활용하는 게임인 만큼 다양한 종류의 크리쳐와 마법카드가 제공되고, 유저 간의 트레이드와 뽑기도 당연히 가능하다. 현재 페어리나 유니콘, 리치 등 총 24종류의 크리쳐와 46개의 마법 카드가 준비돼 있다.
참고로 오로라게임즈는 <배틀크리쳐>를 다양한 오프라인 사업과도 연계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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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크리쳐>의 스크린샷.
본격 3D 사운드 슈팅 <뿌우온라인>
개발: 어니언 엔터테인먼트 장르: 사운드 슈팅 서비스: 2010년 초 클로즈 베타테스트 체험존: 4대 (2vs2 대전, 혹은 2인 협동 뿌우 구출하기 미션)
<뿌우온라인>은 기존의 슈팅게임에 ‘소리’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접목한 사운드 슈팅 게임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일반적인 스테이지형 슈팅이지만 ‘소리’를 듣고 화면 밖의 적이나 다가오는 물체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넝쿨을 헤치며 오는 적의 소리를 듣고 동굴 안쪽으로 미사일을 발사하거나 화면 밖의 구출 대상을 소리만 듣고 따라잡는 식이다.
360도 입체 사운드 라이브러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누구나 소리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개발진의 설명이다. <뿌우온라인>은 계급제 성장방식으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은 물론 무기와 기체의 특징을 달리해 다양한 기능성을 아이템을 장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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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09를 위한 튜토리얼 모드 제공 <믹스마스터>
개발: 오로라게임즈 장르: 캐주얼 MMORPG 서비스: 상용 서비스 중 체험존: 4대 (지스타 2009 전용 튜토리얼)
오로라게임즈의 출전작 중에서 유일하게 상용화 서비스를 진행 중인 <믹스마스터>도 지스타 2009에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믹스마스터>는 2003년 서비스를 시작한 온라인게임으로 지난 8월 오로라게임즈가 인수하며 개발 및 서비스 일체를 가져왔다. 현재는 오로라게임즈 내부에서 <믹스마스터>의 새로운 콘텐츠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오로라게임즈에서는 <믹스마스터>가 오래된 만큼 신규 유저 영입을 위해 게임의 전반적인 시스템을 다룬 새로운 튜토리얼을 선보일 계획이다. 튜토리얼에서는 몬스터를 잡아 코어를 얻고 이를 믹스해서 헨치를 만들기 까지의 과정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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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오로라월드의 다양한 경품!
오로라게임즈는 경품으로 모회사 오로라월드의 다양한 인형과 키체인 등을 제공한다.
먼저 부스에서는 6개의 빈칸이 뚫린 스탬프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오로라게임즈의 게임을 체험할 때마다 카드에 스탬프를 1개씩 찍어 주며, 스탬프 3개를 모을 때마다 인형 뽑기 기계를 한 번씩 이용할 수 있다. 인형 뽑기 기계는 오로라월드에서 만든 인형과 키체인 중 하나를 랜덤으로 제공한다.
또 스탬프를 3개 이상 모은 카드는 응모함에 넣어 행운권 추첨에 이용할 수도 있다. 행운권 추첨은 매일 2회씩 진행되며 최신형 그래픽카드와 무선마우스 + 키보드 세트, 인형과 5만 원 문화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추첨권에 연락처를 적어 넣으면 당첨이 됐을 경우 해당 연락처로 알려 준다.
지스타 셋째 날인 28일 오후 2시 30분에는 여성그룹 LPG의 축하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축하공연은 부스 내 스테이지에서 진행되며 총 3곡의 노래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부스에서 ‘오로라’를 외치며 데시벨을 측정하고 스탭퍼 기록을 재는 육체적인(?) 이벤트와 퀴즈를 통해 정답자에게 키체인을 나눠 주는 정신적인(?)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상품으로는 역시나 오로라월드의 다양한 제품들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