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게임 <오디션>을 개발한 T3엔터테인먼트가 <오디션>에 적용될 기타 컨트롤러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T3엔터테인먼트 김기영 대표(오른쪽 사진)는 지스타 2009 기자간담회를 통해 T3엔터테인먼트와 한빛소프트가 추진할 새로운 도전에 대해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기영 대표는 "우리는 여러가지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TPS 게임인 <스쿼드플로우>도 자체 개발한 엔진을 쓰고 있으며 언리얼 엔진에 버금가는 수준이 되도록 도전하고 있다. 나중에 영화나 완구로의 제작에 도전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댄스게임 <오디션>에 적용할 기타 컨트롤러를 제작 중"이라고 밝혀 조만간 <오디션>에 콘솔 게임인 <기타히어로>나 <락밴드> 같은 스타일의 모드가 도입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는 낚시게임 <그랑메르>에 적용되는 낚시 컨트롤러에 이어 T3와 한빛이 내놓는 두 번째 게임 전용 컨트롤러가 된다.
그 외에도 김기영 대표는 "현재 12개의 프로젝트가 개발 중인데 이중 <오디션 잉글리쉬>에 이은 새로운 기능성 게임을 비롯한 나머지 게임들을 내년 지스타에 공개할 것이다. 게임과 기능성 둘 다 만족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될 것"임을 밝혔다.
한편, 이번 지스타에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던 <오디션2>에 대해 김 대표는 "<오디션2>의 퀄리티는 전작이 시시하다고 느낄 정도다. 그리고 이번 지스타 공개를 위해 플레이 버전까지 준비됐었는데, 공개되면 따라할 게임들이 많을 것 같아 최대한 공개는 늦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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