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2시 40분부터 한게임 부스에서는 클리닝 타임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클리닝 타임은 쾌적한 부스 환경을 위해 하루에 한 번씩 20분 간 부스를 정비하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 동안 한게임은 관람객을 위해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클리닝 타임이 되자 한게임의 모든 도우미가 열을 맞추어 줄을 섭니다. 패장에서나 볼 수 있는 장면을 점심시간에 보게 되니 새로운 느낌입니다. 부스를 지나던 관람객들도 제자리에 멈춰 무대를 주목하더군요.
클리닝 타임 이벤트는 한게임 부스 정면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 앞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진행자가 한 가지 질문을 던지면 관람객이 이에 대한 답변을 문자로 보내는 내용입니다.
"지스타에 있는 당신, 2010 최고 기대작 게임은?"
지난 26일 클리닝 타임 이벤트에서는 압도적으로 <테라>를 기대한다는 답신이 많이 나왔습니다. 이벤트에 참가한 모든 관람객이 <테라>를 지목한 것이죠. 진행자 조차도 <테라>를 기대한다는 문자만 나오자 당황하는 눈치였습니다. 다채로운 이야기는 물건너갔기 때문이었을까요.
한게임 측은 답신 문자를 보낸 관람객 중 몇을 즉석에서 추첨해 4G 바이트 USB 등을 선물로 증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