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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마교주 (정우철 기자)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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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언리얼엔진3의 미래, 사마리아인 데모

차세대 언리얼 엔진 3의 기능, GDC 2011에서 첫선

디스이즈게임은 에픽게임스가 GDC 2011에서 선보인 차세대 언리얼 엔진 3의 기술 데모 사마리아인(Samaritan)영상을 공개한다.

 

※ 큰 영상으로 보기를 누르면 고화질로 볼 수 있습니다. 로딩에 시간이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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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상은 에픽게임스가 차세대 언리얼 엔진 3를 이용해 만든 리얼타임 트레일러로, GC 영상이 아니라 실제 언리얼 개발 툴에서 실시간으로 처리된 영상이다. 이 기술 데모를 위해 에픽게임스는 엔비디아와 손잡고 다이렉트X 11을 언리얼 엔진 3에 도입했다.

 

 

사마리아인 데모에 사용된 기술 중 눈에 띄는 것은 이미지 기반 반사(image based reflection). 이 기술은 광원이 오브젝트에 반사되는 것을 보다 현실감 있게 표현해 다. 영상에서도 비가 내리는 거리에서 물에 반사되는 헤드라이트 및 네온사인에 해당 기술이 적용됐다.

 

캐릭터의 피부가 실제 사람 피부처럼 보이도록 개발된 SSS(Subsurface Scattering) 기술과 얼굴의 표정을 자연스럽게 변화시켜주는 페이스 리깅 기술도 돋보인다. SSS 기술은 실제 피부가 빛을 흡수하거나 반사하는 현상을 시뮬레이션해서 그래픽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아웃 포커싱 효과를 내는 Depth of Field 기술도 업그레이드됐다. 영상 속 주인공이 담배꽁초를 던지는 장면에서 주변 배경을 흐리게 만들면서 담배에 초점을 맞추는 등 이미지를 한층 강조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영상에서는 캐릭터의 머리카락 등에서 지글거리는 고질적인 문제를 볼 수 없다. 이는 차세대 언리얼 엔진 3에 적용된 anti-aliased masked material 기술을 이용한 결과다.

 

 

캐릭터 복장 등의 자연스러운 펄럭임도 구현할 수 있다. 이는 엔비디아의 APEX 기술을 언리얼 엔진 3에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기술을 이용한 다이내믹 클로싱(Clothing)을 통해 천 계열의 옷은 보다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구현했다.

 

에픽게임스는 사마리아인 데모를 통해 선보인 최신 언리얼 엔진 3를 이번 달 안에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 라이선스를 구입한 개발사는 향후 게임 개발에 최신 기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무료로 배포하는 언리얼 엔진 3 UDK에도 3월 중에 최신 기술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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