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의 네 번째 클래스가 ‘수도사’(Monk)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사실은 <디아블로3> 한국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되었다. 22일 새벽 2시 현재, 한국어 홈페이지에는 기존에 공개된 야만전사, 의술사, 마법사 외에 ‘Undefined’(미확정)으로 표시된 네 번째 클래스가 등장해 있다.
미확정 캐릭터를 클릭하면 ‘Monk’로 표기되는 페이지에 접속을 시도하기 때문에, 정체불명의 네 번째 클래스는 ‘수도사’가 맞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까지 캐릭터의 자세한 정보는 열람할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수도사의 구체적인 특징과 영상 등 정보는 블리즈컨 2009에서 밝혀질 전망이다.
블리자드는 한국 시간으로 22일 새벽 3시 30분 블리즈컨 2009의 개막식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어떤 발표가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해 6월 ‘2008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처음 발표된 <디아블로3>는 전작으로부터 20여 년 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액션 RPG다. 플레이어는 다섯 명의 영웅 중 하나의 역할을 맡아 뒤틀린 악마들을 무찌르면서 성역의 가장자리를 모험하게 된다.
오른쪽 끝의 캐릭터가 홈페이지에 공개된 수도사(Monk)의 모습. 정식 발표 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것은 블리자드 측의 실수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