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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안정빈 기자)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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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는 데스윙! WoW: 대격변 세부정보

대격변의 세계관과 신규 지역·종족·컨텐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세 번째 확장팩 <대격변>의 세부내용이 공개됐다. 보스는 데스윙이며, 신규 종족으로 고블린과 늑대인간이 등장한다. 기존의 아제로스 맵은 지각변동 이후 새로운 모습으로 바뀐다.

 

 

■ 확장팩의 보스는 데스윙

 

<대격변>의 보스는 타락한 용의 위상 데스윙이다. 과거 극심한 상처를 입은 데스윙은 격리된 성역에서 세상을 다시 한 번 주무를 기회를 엿보며 상처가 낫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 데스윙이 거대한 지각변동과 함께 아제로스를 다시 찾아온다는 것이 이번 확장팩의 메인 스토리다.

 

데스윙과 함께 찾아온 지각변동은 아제로스 곳곳의 모습을 바꿔 놓았다. 불모의 땅은 둘로 갈라지고 한 가운데에는 거대한 용암이 흐르며, 황야의 땅은 불길에 잠식당해 더욱 참혹한 모습으로 변모했다.

 

 

 

신규지역 길니아스와 잃어버린 섬

 

<대격변>의 신규 지역으로는 길니아스와 잃어버린 섬이 추가된다. 두 지역은 각각 늑대인간(길니아스) 고블린(잃어버린 섬)의 시작 지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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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시작됩니다.

 

길니아스는 과거 인간이 세운 거대국가 중 하나다. 2차 대전쟁 당시 얼라이언스를 지원했던 길니아스의 왕 그레이메인은 더 이상 얼라이언스의 도움이 필요 없다고 판단, 자신의 이름을 딴 성벽을 지어 바깥 세상과의 출입을 완전히 차단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3차 대전쟁 당시 대마법사 아루갈이 스컬지에 대항하기 위해 길러낸 늑대야수들이 지배에서 벗어나면서 인간들 사이에 늑대인간의 저주를 퍼트리기 시작했다. 길니어스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아루갈의 본거지인 은빛소나무 숲 바로 아래에 위치한 길니아스에는 곧바로 늑대인간의 저주가 퍼져나갔다.

 

 

스스로를 격리한 길니아스 왕국는 계속해서 퍼져 나가는 저주를 막을 수 없었고, 결국 주민의 대부분이 늑대인간의 저주에 걸리고 만다. 그 와중에 포세이큰의 세력이 길니아스의 남쪽 지역을 침공하기 시작했다.

 

다행히 오래 전의 동맹을 맺었던 나이트엘프의 주선으로 늑대인간은 이성을 유지하고 치료법을 찾기 위해, 또 포세이큰의 습격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얼라이언스에 합류하게 된다.

 

잃어버린 섬은 고블린들의 새로운 거주지다. 대격변의 영향으로 고향인 화산섬이 폭발하자 한 고블린 교역군주는 섬의 고블린들에게 탈출시켜 준다고 말한다. 사실은 탈출을 미끼로 그들을 노예로 삼으려고 했던 것.

 

하지만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합동공격에 휘말린 고블린의 탈출선은 침몰해 버리고, 고블린들은 잃어버린 섬으로 떠내려 오고 만다.

 

그렇게 잃어버린 섬에서 세력을 기르던 고블린들은 어느 날부터 얼라이언스로 보이는 적에게 습격을 당하기 시작한다. 새로운 거주지까지 잃을 상황에 빠진 고블린들은 커다란 위기에 봉착하게 되고, 평소 고블린들과 인연이 깊었던 호드가 이들을 돕는다.

 

 

 

아제로스를 나는 탈것과 영웅모드 폐광

 

아제로스의 구조가 바뀌면서 컨텐츠도 새로운 모습을 갖춘다. 우선 아제로스의 전 지역에서 나는 탈 것을 탈 수 있도록 변경된다. 노움 사제와 오크 마법사, 타우렌 성기사 등 종족에 따른 직업 제한도 사라진다.

 

, 죽음의 폐광과 그림자 송곳니 성채 등의 오리지널 던전에 영웅모드가 추가된다. 레벨 제한 역시 85로 변경된다. 타나리스 남단에 위치한 울둠과 그림 바톨, 바쉬르의 가라앉은 도시 등 기존에 이름만이 떠돌았던 유명 지역들도 실제로 등장한다.

 

이 밖에도 각종 유물을 발굴하고 보상을 받는 고고학이 새로운 전문기술로 등장하고, 길드 레벨 시스템과 티탄의 길이라는 새로운 능력강화 방식도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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