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남코의 미디어믹스 프로젝트 <닷핵>(.hack)이 모바일 트레이딩 카드게임(TCG)으로 부활한다.
12일 퍼니글루는 모바일 TCG <길티드래곤>의 사전등록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길티드래곤>은 반다이남코 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게임으로, 미디어믹스 프로젝트 <닷핵>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길티드래곤은 다른 <닷핵>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가상의 MMORPG <더 월드>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게임 속 주인공들을 활약상을 다룬다. 상황에 따라서는 <닷핵> 시리즈에 나오는 캐릭터와 대결하거나 특정 캐릭터를 카드로 영입할 수 있다.
메인 콘텐츠는 친구와 대전을 펼치는 ‘듀얼 모드’ 및 친구와 협력해 보스를 공략하는 활동으로 꼽을 수 있다. 또한 화려한 영상미를 구현하기 위해 3D 그래픽 기반으로 배틀 장면이 구현됐다.
<길티드래곤> 사전등록 이벤트는 12일부터 2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funigd.co.kr/)에서 진행되며 안드로이드, iOS 유저 모두 신청 가능하다. 사전등록을 한 사람에게는 네이버 웹툰 <치즈인더트랩>의 순끼 작가가 그린 SR 카드, 프리미엄 소환티켓, SK 스토어 머니 1,000포인트가 지급된다. 또한 사전등록자 대상으로 갤럭시노트 3, 5,000 원권 문화상품권, <길티드래곤> 일러스트집을 추첨해 증정한다.
퍼니글루는 11월 말 <길티드래곤>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의 구체적인 출시일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