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DG, '배틀그라운드' 오픈테스트 대회 진행… 최종 우승은 Veronica7

[자료제공: WDG]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에 도전할 두 팀이 모두 결정됐다.

WDG는 오늘(19일)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배틀그라운드> 오픈테스트 ep.09 (이하 배틀그라운드 오픈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시작된 <배틀그라운드> 오픈테스트는 WDG가 주최, 주관하고 로캣, 터틀비치 그리고 반반택시가 후원하는 대회로 이번에 9번째 개최됐다.

<배틀그라운드> 오픈테스트는 아마추어 게이머의 실력 향상과 프로 진출을 돕는 취지로 만들어진 대회다. 특히 올해부터는 PWS에 도전할 수 있는 결선 시드권이 주어지면서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총 59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2일부터 이틀 동안 예선을 통해 본선에 나갈 16개 팀을 선발했고, 지난 17일 본선 경기를 진행했다. 본선 경기는 총 4매치 경기를 치른 합산 포인트로 최종 승자를 가렸다.

본선 경기에선 Veronica7이 누적 포인트 총합 51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Veronica7은 2라운드에서 1위를 기록하며 26점을 획득,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2위에 2점 차까지 쫓겼지만, 4라운드에서 킬 점수로만 11점을 따내며 1위 자리를 지켰다.

PGS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결선 무대 진출권은 5위를 차지한 Debug에게 돌아갔다. 1위부터 4위 팀까지 이미 결선 진출을 확정 지었기 때문이다.

이번 <배틀그라운드> 오픈테스트는 WDG e스포츠 트위치 채널로 본선 경기가 중계됐고, 중계진으로 심지수 캐스터, 김정민 해설, ‘Justice’ 김동연 해설이 참여했다.

한편, PWS 시드권이 걸린 결선 경기는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