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세가, 'LOST JUDGEMENT' 상표 출원... 저지 아이즈 후속작 출시?

확인된 것 없지만, 가능성은 충분하다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이형철(텐더) 2021-03-24 15:33:47

2018년 PS4로 독점 출시된 액션 어드벤쳐,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 후속작이 개발 중인 걸까. 23일 세가가 로스트 저지먼트(LOST JUDGEMENT)라는 상표를 출원한 사실이 알려짐에 따라 팬들의 기대치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의 해외판 등록명인 '저지먼트'가 포함된 만큼, 후속작과 관련 있지 않겠냐는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 후속작이 개발 중이라고 주장하는 이도 등장했다. 

 

<용과같이> 시리즈에 관한 정보를 전하는 토조도조닷컴(Tojodojo.com)은 23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계자로부터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 후속작이 개발 중이라는 정보를 입수했으며, 세가가 출원한 상표도 이와 연결되어 있다"라며 "후속작의 정식 명칭은 <저지 아이즈: 진실을 찾아서>(Judgement: Seize The Truth)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들은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 후속작에 전작의 주인공 야가미 타카유키와 그의 동료 카이토 마사하루가 그대로 등장한다는 걸 확인했으며, 전반적인 분위기는 한층 어두워졌다"라고 전했다.

 

세가는 로스트 저지먼트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출처: chizai watch)

  

하지만 아직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 후속작에 대해 정확히 확인된 건 없다.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을 제작한 용과같이 스튜디오는 아직 후속작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내놓지 않았다. 게다가 앞서 말했듯 출원된 상표에 포함된 저지먼트는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 북미판 등록명이다. 단순히 상표명만으로 후속작 출시를 단정 짓긴 어렵다.

 

물론 가능성 자체는 충분하다. 세가는 거의 매년 새로운 <용과같이>를 선보이며 지속해서 시리즈의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게다가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은 <용과같이>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일종의 '프리퀄'에 해당하는 만큼, 비슷한 흐름을 탈 가능성도 있다.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이 아시아뿐만 아니라 북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점 역시 호재다. 

 

사토 다이스케 용과같이 스튜디오 대표는 2019년 인터뷰를 통해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은 서구권에서 우리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올렸다. 시리즈에 더 많은 게임을 추가하고 싶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조심스럽게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 후속작 출시를 기대해볼 수 있는 부분이다.

 

<용과같이> 시리즈로 잘 알려진 용과같이 스튜디오가 제작​한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은 카무로쵸에서 야가미 탐정 사무소를 운영하는 사설탐정 야가미 타카유키의 이야기를 그린 타이틀이다. 특히 일본의 대표 배우 기무라 타쿠야가 야가미 타카유키의 성우와 페이스 모델을 맡은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이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최신목록 371 | 372 | 373 | 374 | 375 | 376 | 377 | 378 | 379 | 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