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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WOW 영화, 스필버그가 만든다?

태무 2006-06-20 13:11:59

북미의 영화 및 게임웹진들이 스티븐 스필버그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WOW) 영화판의 감독을 맡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제기해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전문 웹진인 JoBlo.com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WOW>의 감독으로 내정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JoBlo.com은 이것이 공식적으로 발표된 사실이 아니라 현재로서는 루머에 불과하다는 단서를 달았다.

 

현지 게임웹진들 역시 비슷한 소식을 톱뉴스로 전했다.

 

1UP은 <WOW>의 영화판권을 가지고 있는 레전드리 픽쳐스가 스티븐 스필버그에게 감독직을 제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으며, Rotten Tomato는 블리자드 폴 샘즈 COO의 인터뷰를 인용해 스티븐 스필버그나 피터 잭슨 중 한명이 <WOW> 영화판을 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이 루머의 현실화 가능성은 그다지 크지 않아 보인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현재 <에이브라함 링컨>, <인디아나 존스 4> 등 4개(확정된 것만)의 영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EA와도 오리지널 게임 시리즈를 개발하고 있다. 이 작업들을 모두 마치고 <WOW>에 뛰어들기 위해서는 아무리 빨라도 2009년은 되야 한다.

 

또 스필버그는 현재 <천사와 악마> <웜홀> <주라기공원 4> 등 차기작과 관련된 수많은 루머에 휩싸여있는 주인공이기도 하다.

 

한편 블리자드 측은 이 루머에 대해 “현재로서는 어떤 결정도 내려진 바가 없다”며 “<WOW> 영화판에 대해서는 원작의 세계를 충실하게 묘사하기 위해 조심스럽고 신중한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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