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필드>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시리즈가 그 모습을 공개했다. EA는 10일 E3 2014 개막을 앞두고 연 컨퍼런스에서 <배틀필드: 하드라인>의 멀티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경찰과 범죄자 집단 간의 치열한 시가전을 감상하자. /디스이즈게임 김진수 기자
<배틀필드: 하드라인>은 시가지를 배경으로 경찰과 범죄자 집단 ‘헌트 투게더’의 전면전을 다루고 있다. 범죄자 집단을 선택한 유저는 현금 수송차량을 털어 도주하는 것이 목표이며, 다양한 방법으로 추격하는 경찰을 뿌리치고 도주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총기를 앞세운 전면전이 벌어진다.
<배틀필드: 하드라인>은 게임의 무대를 시가지로 옮긴 만큼, 시가전에 걸맞는 새로운 무기와 도구들이 등장한다. 먼저 레펠을 이용해 빠르게 고가도로에서 하강하거나 고층 건물 사이를 오갈 수 있다. 경찰 진영은 범죄자를 제압하기 위한 진압 방패나 스턴 건을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무기도 도심에서 구할 수 있을 법한 호신용 더블배럴 샷건 등을 구해 쓰는 등 <배틀필드: 하드라인>만의 고유한 맛을 강조하고 있다.
더불어 멀티플레이 영상에서는 프로스트바이트 3 엔진의 힘을 전면적으로 노출시키고 있다. 고가도로 아래에서 전투를 벌일 때는 기둥을 폭파시켜 다리를 붕괴시키거나 크레인 같은 구조물을 이용해 건물을 파괴하는 등 강력한 파괴 효과를 감상할 수 있다.
한편, EA는 컨퍼런스를 통해 <배틀필드: 하드라인>을 공개하자마자 <배틀필드 4> 구매자를 대상으로 PC와 PS4 버전에서 멀티플레이 베타테스트를 시작했다. <배틀필드: 하드라인>은 올해 10월 21일에 발매하며, PC, PS3, PS4, Xbox 360, Xbox One 플랫폼을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