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시뮬레이션의 지존 <토탈 워> 시리즈가 바다로 무대를 옮겨 대규모 함대전에 도전한다.
세가 아메리카는 22일 독일 라이프치히 게임컨벤션 2007에서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의 새로운 PC용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엠파이어: 토탈 워>(Empire: Total War)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미디블2: 토탈 워> 출시 이후 1년 만에 공개되는 차기작 <엠파이어: 토탈 워>는 시리즈 최초로 바다로 무대를 옮겨 대규모 해상전투를 선보인다. 때는 18세기, 세계의 패권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치열한 해전이 <토탈 워> 시리즈 특유의 빠르고 스펙터클한 규모로 전개된다.
18세기의 바다는 '가능성'의 천국이었다. 풍요로운 자원의 인도, 미개척지로 남아 있던 북미 대륙, 그리고 열강들이 패권을 다투턴 유럽까지, 전세계 바다가 곧 전쟁터였다.
<엠파이어: 토탈 워>의 해상전투는 함포사격을 통한 기선제압 이후 상대편 배로 건너가서 벌이는 백병전까지 모든 것이 담긴다. 게이머는 직관적인 조작방식으로 대규모 함대를 이끌거나, 또는 하나의 배를 섬세하게 조작해서 전투를 벌일 수 있다.
<토탈 워>의 핵심인 '진형과 전략'은 여전히 중요하다. 시리즈 특유의 장대한 3D 전투와 함께 '턴방식 캠페인 맵'의 기능도 대폭 향상된다. 상품 교역과 외교, 첩보 활동 등 캠페인 맵을 통해 더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그래픽과 인터페이스, 인공지능 역시 비약적으로 향상된다.
<엠파이어: 토탈 워>는 비밀리에 1년 이상 개발되어 왔으며, 2008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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