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포켓몬을 잡기 위해 사람들이 서울로 모이는 풍경이 펼쳐질 예정이다.
나이언틱은 증강 현실 게임 <포켓몬 GO>의 신규 현장 이벤트 '포켓몬 GO 시티 사파리'를 소개하며, 글로벌 개최지를 공개했고, 그 포문을 여는 도시가 대한민국 서울이라고 전했다. 2023년 10월 7일, 8일에 대한민국 서울에서, 10월 13일, 14일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11월 4일, 5일에는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시티 사파리' 이벤트가 진행된다. 새로운 개최 도시들은 추후 추가될 예정이다.
'시티 사파리'는 도시 전체를 모험의 무대로 하며, 역사적인 랜드마크와 현지 명소에서 포켓몬을 만나볼 수 있는 현장 이벤트다. 티켓을 소지한 트레이너는 윌로우박사와 이브이를 도와 이벤트 기간 중 등장하는 포켓몬 연구를 돕게 된다.
이벤트 기간 중에는 안농, 헤라크로스, 데덴네 등의 특별한 포켓몬들이 서울 전역에 나타날 예정이다. 특히 <포켓몬 GO>에서는 처음으로 라이드포켓몬 '메이클'이 등장한다. 나이언틱은 "메이클은 당장은 시티 사파리 이벤트에서만 등장하지만, 이후 전 세계에서 등장하게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티켓을 소지한 트레이너는 티켓에 명시된 10시부터 18시까지 서울 전역에서 루어 모듈 지속 시간 증가, 최대 5회의 특별한 교환, 교환에 필요한 별의 모래 50% 감소, 파트너 포켓몬이 선물로 '작은 나침반'을 가져오는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국은 수년 간 저희에게 중요한 시장이었습니다. 작년에 고양시와 함께 '<포켓몬 GO> 사파리 존'을 만들면서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서울은 정말 아름다운 도시이고 걸어서 둘러볼 수 있는 역사, 문화가 많은 곳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새로운 스타일의 이벤트를 서울에서 시작하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