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님블뉴런은 지역연고 팀이 참여하는 e스포츠 리그 '<이터널 리턴> 네셔널 리그'의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이터널 리턴 네셔널 리그'는 기존 대회인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와 동시에 진행되는 새로운 대회 포맷으로, 네셔널 리그에는 국내 각 지역을 대표하는 팀만이 참여할 수 있다. 2024년 파일럿 시즌으로 운영되며, 파일럿 시즌의 경험을 통해 2025년 정식 출범하는 것이 목표다.
<이터널 리턴> 네셔널 리그
네셔널 리그에는 총 8개의 지역연고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현재 <이터널 리턴> 팀을 운영하고 있는 세종시(미래엔세종)와 신규 창단을 발표한 대전시, 부산시, 인천광역시가 공식적으로 참여를 확정했다. 나머지 4개 참가 지역은 현재 진행 중인 대회 '시즌 3 파이널'이 종료된 후 공개될 예정이다.
다만, 아직 상당수의 팀이 로스터를 확정짓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도움을 주고자 5월 10일 '네셔널 리그 트라이아웃'이 열릴 예정이다. 트라이아웃에는 창단을 준비 중인 지역연고 팀이 모두 참여해 선수 선발을 위해 관전할 예정이다.
트라이아웃에는 '에셔', '바이트 브레이커스', '스트라이크', '프레이', 'ASD', '머드킵', '눈치', '트릭스터' 총 8개 팀이 참가한다. 트라이아웃 참가 팀은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에서 활동하는 팀 중 서킷포인트 순으로 참가 의사를 확인해 정해졌다.
참여를 공식 발표한 지방자치 팀 (출처: 님블뉴런)
결선은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 5 파이널'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하루 동안 일반적인 체크 포인트 룰로 진행되지만, 정규 시즌 순위에 따라 추가 점수가 부여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현재 계획된 일정은 6월 28일부터 8월 17일까지 전반기를 진행한 후, 9월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후반기 경기를 진행하는 것이다. 결선 경기는 대전e스포츠경기장에서 12월 6일 혹은 8일 진행될 예정이다. 마스터즈 시즌 5 파이널과 동시 진행되는 만큼, 평소보다 큰 규모로 대회가 치러질 예정이다.
(출처: 님블뉴런)
<이터널 리턴> 네셔널 리그는 '프랜차이즈 서포트 프로그램'을 통해 각 팀에게 재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팀의 브랜딩이 들어간 각종 인게임 아이템을 제작 및 판매하고 플랫폼 수수료를 제외한 모든 수익을 팀에 분배하는 방식이다.
아직 구체적인 판매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 네셔널 리그가 진행되는 <이터널 리턴> 시즌 4, 5 기간 내 순차적으로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프랜차이즈 프로그램의 구성품으로는 이모티콘, 프로필 아이콘, 팀 로비 배경, 테두리, 인게임 배경이 준비 중에 있다.
님블뉴런은 "한국에서 진행되는 첫 번째 이스포츠 지역 연고 대회가 된 만큼 내셔널 리그에 대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네셔널 리그를 통해 <이터널 리턴> e스포츠 씬이 더욱 성숙해지고, 조금 더 지속가능성에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네셔널 리그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계속해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터널 리턴> 대회가 진행 중인 대전e스포츠경기장 (출처: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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