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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베트남 게임쇼 '게임버스 2024'

'게임버스' 행사 현장의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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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훈(시몬) 2024-05-27 00:05:34
시몬 (임상훈 기자)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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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베트남 게임쇼 '게임버스 2024'

'게임버스' 행사 현장의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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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로는 베트남 게임쇼 '게임버스'의 이모저모를 제대로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네요. 많이 부족하겠지만, 사진과 함께 현장 분위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호치민(베트남) = 디스이즈게임 시몬(임상훈 기자)






게임버스가 열린 호치민 푸토체육관을 바깥에서 본 모습입니다. 우리나라 장충체육관에 해당하는 뒷쪽 체육관이 메인 행사장이었죠. 사람들이 줄 서 있는 체크인 근처 대형 천막에는 플랫폼 업체나 음료수 업체 부스가 있었고, 이곳에서도 작은 이벤트들이 열렸습니다.




행사장에 있는 대형 배너를 보면, 어떤 곳이 주최했고, 어떤 곳이 어떤 규모로 지원했는지 알 수 있죠. 오른쪽 위 맨 앞에 ABEI는 베트남 정부에서 게임을 담당하는 정보통신부 방송전자정보국을 의미합니다. 위쪽에 있는 주요 참가업체들을 보면 구글, 메타, 틱톡 등이 보입니다. 지스타에서는 보기 힘든, 부러운 스폰서네요.




보통 게임쇼가 그렇듯 입구에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게임버스가 열리는 5월 호치민은 30도 후반으로 매우 덥습니다. 게다가 건기여서 더위를 식혀줄 스콜도 내리지 않죠. 선크림과 양산은 필수입니다.




첫날 아침 행사장을 넓게 본 사진입니다. 전면 무대에서 주요 인사들이 패널토크를 하고 있고, 나머지 공간은 게임회사 부스들이 위치해있죠. 주요 퍼블리셔가 전부 나왔는데, 현지 최대 퍼블리셔인 VNG게임스와 VTC 게임 그룹의 부스가 가장 컸습니다. 




패널토크에 맨 왼쪽 사회자를 제외하고 네 명의 인사가 나왔습니다. 왼쪽 마이크를 잡고 있는 인물은 베트남 게임 정책의 최고 담당자인 방송전자정보국 국장입니다. 그 오른쪽으로 구글 국제 담당 임원과, 양대 퍼블리셔 VTC와 VNG게임스의 대표들이 앉아있죠. 한국에서는 참 보기 어려운 광경입니다.




로블록스 국제 담당 임원(head of international) 쩐팡이 발표를 했습니다. 베트남인이 만든 게임이 <로블록스>에서 잘 나간다고 하네요. 따로 물어보니, 잘 나가는 한국 개발자도 있는데 신분이 공개되는 걸 꺼린다고 하고요. 쩐은 구글에 이어 발표했습니다. 다음 발표자는 메타 임원이었습니다.




방송전자정보국 레꽝뜨(Le Quang Tu Do) 국장이 참 열정적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부스에는 부스걸과 코스프레 모델들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졌고, 경품을 많이 나눠줬습니다. 베트남 게임씬은 하이퍼캐주얼 게임 개발사가 많은 탓에, 기대작 공개나 시연 부스는 거의 없었죠. 이런 점도 지스타와 달랐습니다.




그래도 베트남에서 이런 행사가 드문 탓에 게이머들이 계속 행사장에 들어왔습니다. 경품을 담을 수 있는 대형 백을 들고 있었죠.




베트남은 젊은 층이 많고, IT가 발달했으며, 승부욕이 강한 나라입니다. 덕분에 e스포츠의 인기가 매우 높죠. LCK 해외 시청 규모만 봐도, 인구 대비 1등입니다. 게임버스에도 다양한 e스포츠 행사가 열렸습니다. <발로란트>를 플레이하는 선수의 모습입니다.




베트남 젊은이들은 자신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게임버스에도 코스프레 이벤트도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아이돌로 불리는 코스프레 그룹도 나왔고, 아마추어 경연대회도 열렸습니다.




개발자와 투자자를 연결하는 게임허브라는 행사도 열렸습니다. 구글이나 VNG게임스 임원들이 나와 적극적으로 게임에 대해 코멘트하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게임쇼 경험이 많지 않은 탓에 디테일에서 미숙한 부분도 보였습니다. B2C와 B2B 중간 복도, 한국 업체 에어브릿지 부스 옆에서 부스걸들이 점심을 먹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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