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부산정보산업진흥원]
- AI 기술 활용한 게임과몰입 상담치료 솔루션 개발, 부산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 보급
- AI 심리케어 전문기업 ‘타이렐’, 부산으로 본사 이전 및 지역 AI인재 채용 계획
- 인지재활 디지털 치료제 연구개발·실증, 부산시민 정신건강 증진 기대
AI 기술을 활용한 게임과몰입 상담 치료 솔루션이 개발되어 부산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에 보급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AI 기반 심리케어 서비스 전문기업 타이렐은 지난 28일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게임과몰입 상담 치료 고도화 및 게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게임산업의 빠른 성장과 더불어 대두되고 있는 게임과몰입을 해결하고,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에 기여하는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AI 기술은 전문 상담 인력의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24시간 언제든지 필요한 때에 상담을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이는 아동과 청소년층의 게임과몰입에 특히 효과적이다.
양사는 AI 기술을 도입하여 게임과몰입 상담 치료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부산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에 보급·운영할 예정이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게임과몰입 이외에도 AI와 게임 등을 활용한 부산시민 정신건강 관리 서비스 및 인지 재활 디지털 치료제 연구개발(R&D)과 실증을 통해 선도적인 치료 방법을 제공할 계획이다.
타이렐은 AI 기반 심리케어 서비스를 통해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인화된 AI 대화'와 '능동적으로 먼저 말하는 AI 모델'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살 고위험군 및 은둔형 외톨이 대상의 시범사업에서 그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타이렐은 연내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지역의 우수 AI 인재를 발굴 및 채용할 예정이어서 부산의 게임과 AI생태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타이렐 장창희 대표는 “우리의 AI 기술이 게임과몰입 문제를 해결하고, 청소년과 보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건강한 게임 문화를 즐기고, 심리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김태열 원장은 “디지털 기술과 게임산업의 접목을 시도하는 이번 협약은 부산 게임산업의 디지털 혁신과 생태계 고도화를 이루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AI 기술을 활용한 게임과몰입 상담 치료 솔루션 개발은 부산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게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지역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부산글로벌게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스타·이스포츠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게임과몰입 예방 및 상담치료 전문기관인 부산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