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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든 링 DLC 나오는데, 할 사람이 적어"... 반다이남코의 고민

DLC 하려면 '모그' 깨야 하는데 62.2%가 조건 미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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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우티) 2024-06-12 12:32:31
우티 (김재석 기자) [쪽지]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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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든 링 DLC 나오는데, 할 사람이 적어"... 반다이남코의 고민

DLC 하려면 '모그' 깨야 하는데 62.2%가 조건 미달성

2022년 발매되어 누적 출하량 2,000만 장을 넘긴 화제의 액션게임 <엘든 링>. 

개발사 프롬 소프트웨어와 유통사 반다이남코는 오는 6월 21일 첫 DLC '황금 나무의 그림자'를 출시한다. 
그런데 이들에게는 한 가지 고민거리가 있다. <엘든 링>을 보유한 게이머 중 DLC 플레이 조건을 달성한 유저가 절반도 되지 않기 때문이다.


<엘든 링> 유저가 '황금 나무의 그림자'에 접근하려면 보스 '모그'를 클리어해야 한다. '라단'과 모그를 잡으면 DLC 지역이 오픈되는 형식이다. 그러나 6월 12일 기준 스팀 도전과제에 따르면, 모그를 클리어하면 달성되는 도전과제 '파편의 군주 모그'를 획득한 비중은 38.7%에 그친다. 


6월 12일 스팀 페이지에서 캡쳐한 <엘든 링> 도전과제 달성률. 파편의 군주 모그 도전과제를 획득해야 DLC를 플레이할 수 있다.


바꿔 말하면, 현재의 비중이 유지됐을 때 <엘든 링> 유저 중 약 61.3%가 DLC를 플레이할 수 없는 상황이다. IGN은 "플레이스테이션과 Xbox에서도 비슷한 통계가 나온다"며 전체 유저 중 2/3이 모그를 물리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반다이남코는 X에 해당 소식을 인용하면서 "준비할 시간이 2주 밖에 남지 않았다"며 <엘든 링> 유저들에게 DLC 입장 조건을 맞출 것을 제안했다.


<엘든 링>의 첫 DLC '황금 나무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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