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진격의 거인>의 조사병단이 되는 가상체험을 할 수 있다면 어떨까?
<진격의 거인>을 기반으로 한 VR게임 <진격의 거인 VR: 언브레이커블>이 7월 24일 얼리 액세스를 시작한다. 얼리 액세스에서는 약 2~3시간 분량의 캠페인 모드를 체험할 수 있다.
<진격의 거인>을 기반으로 한 VR게임 <진격의 거인 VR: 언브레이커블>이 7월 24일 얼리 액세스를 시작한다. 얼리 액세스에서는 약 2~3시간 분량의 캠페인 모드를 체험할 수 있다.
일본의 VR 콘텐츠 전문 개발사 UNIVRS가 제작한 이 게임은 원작 만화 1부의 내용을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조사병단이 되어 인류의 평화를 위해 거인들과 맞서 싸우게 된다. 게임에서는 공중을 비행하는 입체기동장치를 활용해 거인과 전투를 펼치며, 적의 신체 일부를 절단해 쓰러뜨리는 것도 가능하다.
얼리 액세스 일정과 함께 공개된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에 대한 반응은 좋지 못하다. 지난해 6월에 메타가 공개한 콘셉트 트레일러와 비교해 그래픽이 크게 퇴보했다는 평이다. 해당 영상의 댓글에는 "2024년 게임 맞나", "이렇게 오래 기다렸는데 결과물은 기술 데모 수준" 등의 실망스러운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진격의 거인 VR>은 당초 2023년 여름 메타 퀘스트 2로 출시 예정이었으나 출시 일정이 연기되었으며, 이후 출시된 플랫폼인 메타 퀘스트 3와 프로 기기 또한 지원할 예정이다.
<진격의 거인 VR>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 중 일부
지난해 공개한 콘셉트 트레일러. 영상 초반에 "실제 게임 플레이가 아닌 사전 렌더링된 애니메이션"이라는 안내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