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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쇼크 ‘영화화’ 확정…알고 보니 차기작도 제작 중?

2019년부터 후속작이 만들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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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승언(톤톤) 2022-02-16 13:54:22
톤톤 (방승언 기자)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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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쇼크 ‘영화화’ 확정…알고 보니 차기작도 제작 중?

2019년부터 후속작이 만들어지고 있다

<바이오쇼크> IP가 팬들을 다시 찾아온다.

 

넷플릭스가 인기 FPS 시리즈였던 <바이오쇼크>의 영화 제작을 공식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2K가 제작 중인 차기작 소식에도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이오쇼크>는 2007년부터 2013년에 걸쳐 3부작으로 출시한 FPS다. 독창적 세계관과 탄탄한 스토리텔링, 몰입감 있는 게임플레이 메카닉으로 널리 사랑받았다. 그러나 2013년 이후 9년째 후속작 출시 가닥이 뚜렷하게 잡히지 않아 팬들을 안타깝게 만든 바 있다.

 

차기작 개발 정보가 공개된 것은 지난 2019년이다. IP 홀더인 2K 산하의 신규 개발사 ‘클라우드 체임버’가 새롭게 제작에 투입됐다. 원작 개발사인 이래셔널 게임즈와 시리즈의 ‘아버지’로 불리는 개발자 켄 레빈은 동참하지 않았다. 이러한 ‘원작자 불참’과 디테일한 정보 부족 등의 문제로 차기작을 향한 팬들의 관심은 현재까지도 미약한 편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넷플릭스는 16일 트위터 공식 계정 등을 통해 2K 및 테이크투 인터랙티브와의 협업 및 <바이오쇼크> 영화 제작을 발표했다.

 

스트라우스 젤닉 테이크투 CEO는 “넷플릭스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가장 전향적 사고를 하는 최고의 스토리텔링 매체 중 하나다. 전 세계 수백만 팬들의 사랑을 받는 <바이오쇼크> IP를 향한 우리의 비전과 열정을 넷플릭스와 공유하게 돼 기쁘다”고 발표했다.

 

현지 영화매체 헐리우드 리포터 보도에 따르면 양사 간 관련 협의가 시작된 것은 이미 1년여 전이다. 그러나 현시점에는 각본가, 디렉터 등 핵심 제작진이 내정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젤닉 CEO는 이번 소식을 계기로 클라우드 체임버의 현황을 전하기도 했다. 젤닉은 “클라우드 체임버 스튜디오는 현재 <바이오쇼크> 차기작을 활발히 개발 중이다. 이번 협업과의 병행을 통해 <바이오쇼크> IP가 앞으로도 청중을 사로잡고 몰입시키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두 기업이 이렇듯 <바이오쇼크> IP의 프로모션에 다시 돌입한 가운데 2K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은 차기작의 개발진 채용 소식을 홍보하고 나섰다. 2K는 게시글에서 “<바이오쇼크> 차기작을 제작하는 클라우드 체임버 팀이 현재 사람을 구하고 있다”며 채용공고 페이지를 안내했다.

 

공고에 따르면 현재 클라우드 체임버는 현재 아트, 핵심 기술, 게임 디자인 및 각본, 프로듀싱 및 매니지먼트 등 여러 분야에서 약 20여 포지션 채용을 진행 중이다.

 

넷플릭스는 그간 게임 IP 활용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왔다. <아케인>, <캐슬배니아> 등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특히 호평받았으며, 앞으로 <어쌔신 크리드>, <디비전>, <컵헤드>, <데빌 메이 크라이> 등 작품이 제작 예정이기도 하다.

 

 

(출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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