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쳐 3>의 메인 디렉터이자 <사이버펑크 2077>의 프로덕션/보조 게임 디렉터가 새로운 독립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2월 16일, CDPR에서 17년 동안 근무해 온 콘래드 토마슈키에비치(Konrad Tomaszkiewicz)는 자신이 설립한 새로운 게임 스튜디오 '라벨 울브즈'(Rabel Wolves)를 공개했다. 라벨 울브즈는 <위쳐 3>과 <사이버펑크 2077> 개발에 참여한 개발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스튜디오는 12명 규모이며, 80명까지 인원을 확장할 계획이다.
콘래드 토마슈키에비치 (출처 : 라벨 울브즈)
라벨 울브즈는 보도자료를 통해 "라벨 울브즈는 팀을 우선시하며, 통합된 공정성, 팀워크, 개방성의 토대 위에 세워진 스튜디오이다. 첫 프로젝트로 RPG 장르를 혁신할 훌륭한 게임을 개발할 것이라 믿는다"고 언급했다. 라벨 울브즈는 현재 언리얼 5 엔진으로 AAA 다크 판타지 RPG를 개발 중이며, 제목은 정해지지 않았다.
라벨 울브즈의 대표인 콘래드는 지난 5월 CDPR에서 '직장 내 괴롭힘' 의혹과 함께 회사를 사임한 바 있다. 다만 조사 위원회는 콘래드에게 무죄를 판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벨 울브즈가 공개한 콘셉 아트 (출처 : 라벨 울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