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의 신작 모바일 MMORPG <뮤오리진3>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오늘(28일) 오전 기준 <뮤오리진3>는 구글과 애플 무료 게임 인기 순위에서 각각 2위, 10위에 올랐다. 매출 순위도 준수하다. 이달 21일 출시된 <뮤오리진3>는 양대 마켓 매출 순위(구글 6위, 애플 8위)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출시 후 첫 번째 주말을 거치자마자 곧바로 매출 순위 10위권에 진입한 셈이다.
<뮤오리진3>는 2015년 시작된 <뮤오리진> 시리즈 최신작으로 언리얼 엔진4을 활용했다는 사실로 인해 출시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으며, 론칭 후에도 많은 유저를 끌어모았다. 이에 웹젠은 지난 26일 신규 서버 '아틀란스'를 오픈하는 등 서버를 스물 다섯 개까지 늘리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뮤오리진3>는 뮤 IP의 특징인 '빠른 육성' 위에 서버 간 세력 다툼 '어비스 전장'을 더한 타이틀로, 개인보다는 길드 등 타 유저와의 동반 성장을 전면에 내세우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새롭게 추가된 비행 시스템이나 유료, 무료 재화의 차이가 거의 없게끔 설계된 부분 역시 포인트로 꼽힌다. 웹젠은 향후 <뮤오리진3> 유저 증가에 맞춰 추가 서버를 준비하는 한편, 다양한 출시 이벤트를 통해 기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웹젠 게임사업본부 이진수 팀장과 윤혜원 파트장은 "<뮤오리진3>는 MMORPG의 정의가 그대로 녹아있는 게임이다. 동반 성장을 통해 유저 간 인터랙션을 강조한 것도 특징"이라며 "유저분들과 함께 만들어간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라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