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모바일게임 시장 중국 데뷔를 앞둔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 출시를 하루 앞둔 지금 현지 유력 마켓 탭탭(Taptap)에서 예약 1위(안드로이드, iOS)를 기록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검은사막>을 바탕으로 만든 모바일 MMORPG다. 중국에서는 <검은사막>이 판호를 받고 공식 서비스를 진행하지 못했기 때문에, 오히려 <검은사막 모바일>에 대한 기대가 높다.
펄어비스는 텐센트와 아이드림스카이를 중국 서비스 회사로 선정했고, 2021년 6월 중국 당국의 외자판호를 받았다. 이후 한 차례 게임의 CBT를 진행한 <검은사막 모바일>은 26일 공개 테스트(OBT) 형식으로 중국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펄어비스는 출시에 발맞춰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현지화 전략을 내세웠다. 유명 배우 치웨이가 <검은사막 모바일>의 모델로 발탁되었으며, PDD, 대사마 등 현지 인기 스트리머들이 대세감 조성에 나섰다. 특히 치웨이는 인기 배우 장전단과 함께 출시 기념 행사에도 출연해 <검은사막 모바일>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펄어비스는 중국 서비스에 맞춰 "동방의 신비한 땅에서 온 전설적인 존재"이며 "곤봉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클래스 행자를 출시한다.
<서머너즈 워>와 함께 중국 장벽을 넘은 <검은사막 모바일>은 26일 08시 경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