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소셜 액션 RPG <팀몬스터 for Kakao>(이하 팀몬스터)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출시됐다. 아기자기한 몬스터들과 한 팀을 이뤄 싸우는 모습을 영상으로 감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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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몬스터>는 신생 개발사 댄싱앤초비의 첫 모바일게임이다. 조난을 당해 군도에 남게 된 플레이어의 캐릭터가 착한 몬스터들을 만나 팀을 이루고, 군도에 발생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간다는 배경 스토리를 갖고 있다.

이 게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몬스터와 팀을 이뤄 싸우는 전투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아바타 외에 다양한 몬스터 중 3마리를 골라 전투에 데려갈 수 있다.

전투에서는 4개의 캐릭터(플레이어+몬스터 3)로 구성된 파티를 조작해야 하는 만큼, 빠른 상황 판단과 컨트롤이 필요하다. 적의 공격을 받아내야 하는 튼튼한 몬스터가 최대한 많은 공격을 받도록 하고, 상대적으로 체력이 약한 몬스터들이 공격받지 않도록 배치해야 하는 식이다. 적 몬스터가 출현했을 때는 상대적으로 체력이 약하고 위협적인 몬스터부터 빠르게 처리해 주는 등의 상황 판단을 빠르게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스마트폰을 위한 게임답게 대부분의 조작을 터치에 맞춰 만들었다. 아군의 몬스터를 누른 뒤 빈 땅으로 끌면 이동하고, 적에게 끌면 공격하는 식이다.

플레이어는 다양한 몬스터를 보유하고 육성할 수 있는데, 몬스터들마다 개성이 있어 자신만의 방법으로 키울 수도 있다. 처음 얻는 몬스터인 ‘아마카우’ 같은 경우, 체력과 방어력이 높은 몬스터라 전면에서 싸우게 된다. 이런 ‘아마카우’를 방어형으로 육성할 경우 적의 주의를 집중시켜 공격을 받아낼 수도 있고, 공격형으로 육성하면 적을 들이받아 기절시키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

<팀몬스터>는 카카오 연동 게임인 만큼 소셜게임의 형태도 갖췄다. 보스 몬스터가 등장하는 던전의 경우, 누가 더 빠르게 클리어했는지를 놓고 친구들과 경쟁할 수 있다.

전투 외에 플레이어 자신의 캠프를 꾸밀 수 있다. 캠프에는 각종 건물을 지을 수 있고, 생산 건물들은 일정한 시간마다 게임머니와 자원으로 쓰이는 수정 등을 만들어 낸다. 몬스터 육성도 전투만으로 하는 게 아니라 캠프에서 몬스터를 돌봐주면서 성장시킬 수 있다.

<팀몬스터>(//me2.do/xClchIIp)는 현재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스마트폰으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iOS 버전도 조만간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