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디아블로3>의 확장팩인 <디아블로3: 영혼을 거두는 자>(이하 디아블로3 확장팩)의 최종보스 말티엘과의 전투영상을 공개한다. 실시간으로 플레이어를 쫓아오는 냉기구름과 몰아치는 번개 속의 전투를 직접 확인하자. /(이젠 그냥 성역에 살림 차린) 디스이즈게임 안정빈 기자
※ 주의! 영상과 기사에 약간의 스토리 누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디아블로3 확장팩>의 최종보스인 말티엘은 5막의 마지막 지역인 ‘혼돈의 요새’에 위치하고 있다. 플레이어는 죽음의 천사인 말티엘을 쓰러트리기 위해 그와 마찬가지로 죽음의 힘을 얻고, 최종 전투를 치른다.
말티엘과의 전투는 크게 두 구간으로 나뉜다. 첫 구간에서 말티엘은 주변의 플레이어에게 지속적인 피해를 주는 냉기구름을 불러낸다. 냉기구름은 서서히 플레이어를 따라오기 때문에 전체적인 위치를 보며 꾸준히 자리를 옮겨줘야 한다.
말티엘은 일정한 시간마다 맵 중앙으로 이동해서 사방으로 에너지를 날린다. 이 때 플레이어는 이동속도가 매우 느려지기 때문에 마치 슈팅게임을 하는 것처럼 조금씩 움직이며 공격을 피해야 한다.
말티엘의 체력이 일정량 이하로 줄어들면 두 번째 구간이 시작된다. 말티엘은 냉기구름 이외에도 사방으로 번개를 뿜어내거나 지속 대미지를 입히는 이른바 ‘장판’을 계속 깔면서 플레이어를 밀어붙인다.
새로 추가된 공격과 첫 구간에서의 공격을 병행하기 때문에 공격보다는 피하는 시간이 더 많을 정도. <디아블로3>에서 이름만 최종보스였던 디아블로보다는 한층 강력해진 패턴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