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따구에 진심인 게임! PV에 모든 걸 쏟아부은 게임!
지난 한 달 동안 <트릭컬 Re: Vive>(이하 트릭컬)의 PV가 업로드될 때마다 화제가 됐다. 정신 나간(?) 개그 코드로 "이게 도대체 무슨 게임이야"를 외칠 수밖에 없었던 것. 과연 당신은 PV를 보고 게임의 정체를 간파할 수 있을까?
에피드게임즈의 <트릭컬>은 볼따구에 모든 것을 건 수집형 모바일 게임이다. 세계수 아래 펼쳐진 동화같은 세상 '엘리아스'에서 플레이어는 '교주가 되어 혼돈을 정리해야 한다. 오늘(27일) 볼따구 게임의 따끈따끈한 출시를 기념해 화제가 됐던 PV를 한 곳에 모아본다.
9월 2일 업로드된 <트릭컬> 사전 예약 첫 번째 PV부터 <모두의 마블>, 이마트 노동요, 새우깡, 롯데껌 등을 패러디했다.
9월 5일 업로드된 두 번째 PV는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샤이니의 <루시퍼>, 독도는 우리땅, <포켓몬스터> 엔딩송, 동요 '악어 떼'가 모두 한 영상에 있다.
"회사에서 대충 코딩하던 아저씨들 녹음실에 끌고 가서 부른듯한 노래"라는 댓글이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세 번째 PV까지도 볼따구 외엔 모든 걸 숨기고 있는 <트릭컬>이었다.
네 번째 PV는 <GTA> 콘셉트다. 물론 실제 <트릭컬>은 이렇게 싸우는 게임은 아니긴 하지만, 개그 센스와 캐릭터들의 발랄함은 게임의 연장선에 있다.
요정 왕국에 교주로 가게 되는 것으로 시작되는 <트릭컬>. 다섯 번째 PV까지 와서야 게임의 윤곽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대망의 공식 트레일러. 앞선 PV들을 보고 있던 여왕 '에르핀'은 농땡이를 피우던 것을 들켜 '론칭 기념 영상 촬영'에 끌려간다.
<트릭컬>의 지난 CBT 때도 특유의 귀여움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 덕분에 재밌게 즐겼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27일) <트릭컬>이 정식 출시됐다. 볼따구를 당기는 게임이 도대체 뭔지 궁금하다면 이번 명절 연휴 <트릭컬>의 세계를 즐겨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