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디볼버디지털]


디볼버디지털이 호주 최대 게임쇼 PAX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컬트 오브 더 램> 테마의 실제 결혼식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 행사는 '불경한 혼인 - 컬트 오브 더 램 웨딩'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며, 두 커플이 게임 속 '성전'을 실제 크기로 구현한 공간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현지 시간 10월 13일 일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각각 진행되는 이 결혼식은 호주 빅토리아 주 정부의 법적 공인을 받은 정식 혼인이다. 게임 팬들은 티켓 없이도 자유롭게 결혼식 진행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컬트 오브 더 램>의 개발사 매시브 몬스터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줄리안 윌턴은 "작년에는 6,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한 레이브 파티를 열었다"며, "올해는 그보다 더 큰 이벤트를 고민하다 결혼식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PAX 오스트레일리아 행사장에 마련된 <컬트 오브 더 램> 부스에서는 결혼식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다. 팬들은 최신 업데이트인 '불경한 동맹'을 플레이하거나, 새로운 테마의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성전 앞 포토존에서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컬트 오브 더 램>은 액션 로그라이트 종교 경영 게임으로, PC, PS5, PS4, Xbox Series S/X, 닌텐도 스위치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다. 한글도 지원되며, 판매 가격은 25,000원이다. 게임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디볼버 디지털 공식 SNS(@Devolverkr)와 공식 홈페이지(cultofthelamb.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