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무료 블록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을 정식 출시했다. <헬로메이플>은 메이플스토리의 풍부한 리소스와 콘텐츠를 활용해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기초 코딩 원리를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넥슨은 지난해 베타 버전으로 선보인 'MSW EDU'에 학습 관리 시스템(LMS) 기능을 추가하고 블록코딩 만들기 화면 디자인을 개편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다. <헬로메이플>은 다양한 게임 환경 요소를 활용해 코딩 교육에 대한 접근성과 흥미도를 높였다. 이용자들은 무료 리소스로 아바타를 꾸미고 자신이 제작한 월드를 출시할 수 있다.
넥슨이 제공하는 공식 월드로는 '피해야 산다!', '우리 학교 숨은 그림 찾기', '맞춰봐! O/X 퀴즈'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가 준비됐다. 현직 선생님들이 직접 제작한 100종 이상의 미니게임 월드도 체험 가능하다. 또한 교육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학습 관리 시스템(LMS)을 제공해 선생님들이 학급 관리, 과제 부여, 평가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넥슨은 현재 PC 클라이언트 버전 외에 블록코딩 웹 버전 출시를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플랫폼의 접근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공식 월드 템플릿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 개인별 취향에 맞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창의력과 학습 동기를 부여할 예정이다.
<헬로메이플> 정식 론칭을 기념해 9월 2일부터 22일까지 체험 후기 작성 이벤트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백화점 상품권, <헬로메이플> 굿즈 키트, 배스킨라빈스 기프티콘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넥슨 측은 "메이플스토리 IP를 이용한 플랫폼인 만큼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 몰입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누구나 게임처럼 쉽고 재미있게 코딩 교육에 입문할 수 있도록 콘텐츠 및 기능 업데이트와 플랫폼 고도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