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렇게 듣고 있습니다.
막귀에 음치여서 음악은 잘 모릅니다.
그래도 이렇게 듣는 게 좋은 것 같더군요.
아침에 듣는 아카펠라는 기분을 상쾌하게 해줍니다.
진부한 말이지만, 사람 목소리만큼 좋은 악기는 없는 게 확실해요.
잠에서 막 깼을 때는 인위적인 음 대신 사람 목소리로만 된 노래가 확실히 좋더군요.
요즘은 The Real Group의 'Commonly Unique'만 며칠째 듣고 있어요.
확실히 기분이 좋아져요. 우린 모두가 특별한 사람이기도 하고요.
아래는 이 앨범을 틀면 처음 나오는 노래 <Substitute For Life>입니다.
밤에 듣는 재즈는 몸을 탁 풀리게 하더군요.
상하이 화평호텔 1층의 재즈바의 기억을 떠올리게 해서 좋습니다.
차이나조이에 가면, 이 곳의 칵테일 한 잔과 재즈 공연에 하루의 피로를 씻곤 했거든요.
요즘은 재즈의 명가 Verve에서 나온 컴필레이션 음반 'I Love Jazz'를 듣고 있죠.
지금도 기분이 마구마구 풀어지네요.
여러분은 아침과 밤에 어떤 음악을 즐겨 들으세요?
sim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