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의 무료 서비스 마무리... 동물의 숲 포켓 캠프, 유료 패키지로 새 출발

인게임 구매 및 상시 데이터 통신 요구 없어

한지훈(퀴온) 2024-10-29 11:10:41

<동물의 숲 포켓 캠프>(이하 포켓 캠프)가 무료 서비스를 중단하고 유료 패키지 게임으로 전환된다.

지난 8월, 닌텐도는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의 모바일 게임 <포켓 캠프>의 서비스 중단 계획을 발표했다. 서비스 종료 예정일은 11월 29일이다.

서비스 종료 직후 닌텐도는 <동물의 숲 포켓 캠프 컴플리트>(이하 포켓 캠프 컴플리트)를 발매할 예정이다. 무료로 서비스됐던 전작과 달리, 이번 작품은 인게임 구매 및 상시 데이터 통신을 요구하지 않은 유료 패키지로 판매된다.

게임의 기본적인 플레이와 조작 방법은 <포켓 캠프>와 동일하며, 모은 아이템과 동물의 친밀도 등도 그대로 이어받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전작에서 7년간 선보인 아이템과 이벤트에 더해 <포켓 캠프 컴플리트>만의 새로운 기능과 아이템도 추가될 전망이다.

<포켓 캠프 컴플리트>는 오는 12월 3일 발매된다. 일반 구입 가격은 19,900원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조기 구매 가격인 9,9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포켓 캠프>는 닌텐도의 대표 프랜차이즈 ‘동물의 숲’ 시리즈의 모바일 버전으로, 2017년 11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해 시리즈의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센서 타워에 따르면, 2021년 집계된 <포켓 캠프>의 글로벌 누적 매출액은 2억 5천만 달러(약 3,450억 원)에 달했다.